기사최종편집일 2024-05-2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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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한 바퀴' 하차 김영철, 5초의 정적 '울컥'…"잊지 마시길" [종합]

기사입력 2022.07.10 17:42 / 기사수정 2022.07.10 17:42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동네 한 바퀴' 김영철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김영철은 지난 9일 방송된 KBS 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충청남도 보령 편 말미 하차 소식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철은 충남 보령 일대를 돌고난 뒤 "여러분들한테 힘든 이야기를 드려야할 것 같다. 보령 편을 마지막으로 제가 '동네 한 바퀴'를 떠나게 됐다"고 전했다.

김영철은 "조금 더 몸을 추스르고"라고 말한 뒤 약 5초간 정적 가운데 말을 잇지 못하다가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들을 다시 좋은 프로그램에서 만나뵙겠다"고 인사했다. 

또 김영철은 "감사했습니다. 앨범 속 오래된 빛바랜 사진을 꺼내 보듯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가끔씩 마음에서 잊지 마시고 꺼내 보셨으면 좋겠다. 건강하십시오"라고 고개 숙여 인사했다. 



한편 전국 곳곳을 여행하며 동네의 숨은 매력을 전하는 도시 기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지난 2018년 11월 서울 마포구 망원·성산동 편을 시작으로 꾸준하게 이어져왔다.  

김영철은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 출연하면서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를 꾸준히 이어오는 등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온 바 있다. 김영철은 앞서 "배우로서 충전의 시간을 갖고 휴식을 결정했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영철이 하차한 '동네 한 바퀴'는 시즌1을 마무리, 이달 23일부터 이만기가 이끄는 '동네 한 바퀴' 시즌2로 새롭게 시작한다. 

사진=KBS 1TV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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