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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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신동엽, '악뮤' 노래 출제에 난감…"빨리 퇴근하고 회식 가야" (놀토)[종합]

기사입력 2022.07.09 23:10 / 기사수정 2022.07.09 21:51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놀토' 신동엽이 빠른 퇴근 후 회식에 참석할 수 있게 됐다.

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 가수 청하와 헤이즈가 출연했다.

1라운드 문제로 악동뮤지션이 '째깍 째깍 째깍'이 출제됐다. MC 붐이 악동뮤지션을 소개하자, 키는 "잠깐"이라고 외치며 "다시 가시라고 하면 안되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도 "악뮤 쉽지 않다"며 난감해했다.

붐이 "이제껏 악뮤와 9번 대결을 벌였다"고 하자, 넉살은 "숙적"이라고 말했다. 키는 "애들은 참 좋은데"라며 말을 흐렸다. 이어 "퇴근을 늦출 뿐"이라는 자막이 이어져 웃음을 유발했다.



노래를 들은 신동엽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붐은 "신동엽 씨가 제일 어려워하는 요즘 노래, 요즘 발음"이라며 놀렸다. 박나래는 "계속 딸꾹질을 하시던데"라며 악동뮤지션의 독특한 창법에 대해 얘기했고, 도레미 군단은 이를 따라했다. 한해도 "진짜 어렵다"며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청하가 자신이 쓴 정답을 공개했다. 그는 "'-세요' 밖에 못 들었다"며 여백이 많은 정답판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레미 군단은 세 번에 걸쳐 정답 맞추기를 시도했으나 끝내 실패했다.

오답은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구간에 있었다. '누르지 마라'가 아니라 '누르지 말라'였던 것. 넉살은 "보통 '-마라'라고 하지 누가 '-하지 말라'고 하냐"며 항의했다. 이에 붐은 "'-마라'는 구체적인 대상에게 하는 직접 명령이다. '-말라'는 정해진 대상이 없는 간접 명령이다. 규칙을 말한다"면서 "두 가지 다 맞는 말인데 쓰임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1라운드가 끝나고 쉬는 시간이 되자, 신동엽은 자신이 찬 시계를 가리키며 "시간 없다. 빨리 하자"며 다급해했다. 녹화가 끝나고 회식이 있었던 것. 그는 "빨리 가야 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의 바람이 통했던 것일까. 도레미 군단은 2라운드 문제를 2차 시도만에 성공했다. 신동엽은 박수를 치며 진심으로 행복해했다. 이들의 빠른 퇴근을 축하하는 자막이 이어졌다.

사진 = tvN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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