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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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 라인클랑 "팀워크 비결은 존중, 고향 친구 같아"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2.07.09 10:00 / 기사수정 2022.07.06 16:44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그룹 에델 라인클랑(Edel Reinklang)이 소속사를 통한 시너지를 드러냈다. 

9일 새 정규 앨범 '책장을 넘긴다'로 활동에 나서는 에델 라인클랑(조형균, 이충주, 김동현, 안세권)이 신보 발매를 앞두고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한 카페에서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를 가졌다. 

에델 라인클랑만이 선보일 수 있는 독보적인 보컬 하모니와 깊은 감성을 실은 2집 정규 '책장을 넘긴다'는 기존 크로스오버 그룹의 틀을 깬 과감한 시도가 돋보이는 앨범이다. 

서로에게 가장 애틋했던 옛 연인과의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타이틀곡 '책장을 넘긴다'를 비롯해  '사랑, 그 뜨거웠던 기억', '작은 위로', 'Fortuna', '물들인다', 'My Aria', '나의 길', '그대의 계절이 오면', 'Dream',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 등 다양한 스타일과 감정을 담은 트랙들로 가득 채워졌다. 

김동현은 "소속사 아츠로이엔티에 들어와서 선보이는 첫 앨범인 만큼 에델 라인클랑의 성장과 발전을 보여주고 싶었다. 기존의 음악에서 새롭게 시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서 좋았다. 팬들의 반응 역시 기대된다"고 전했다. 



에델 라인클랑이 지난해 전속계약을 체결한 아츠로이엔티는 스테파니, 전지윤, 지세희 등 아티스트가 소속된 종합 매니지먼트사다. 에델 라인클랑의 뛰어난 실력을 높이 평가하며 동행을 알린 아츠로이엔티는 다방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조형균은 "사소한 부분이라도 관리 받으니까 확실히 음악에 더 집중할 수 있어 좋다. 일정을 이동할 때도 멤버별로 따로 움직이는 게 아니라 함께 다닐 수 있으니까 더 똘똘 뭉칠 수 있다"며 소속사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특히 소속사 식구인 스테파니는 그간 에델 라인클랑에게 곡 선물을 하며 음악적 협업을 이뤄왔을뿐 아니라 이번 새 정규 앨범 서브 타이틀곡인 '마이 아리아(My Aira)'는 스테파니가 작사,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충주는 스테파니에 대해 "그저 춤 잘 추고 노래 잘 하는 연예인으로만 생각했는데, 음악적 역량에 많이 놀랐다.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이나 디렉팅 등 여러 방면으로 배울 점이 많더라"고 칭찬했다. 

이어 "사실 4중창곡을 쓰기 쉽지 않다. 스테파니는 곡에 대한 분석력도 뛰어 나고, 멤버별로 보컬 장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더라. 에델 라인클랑에 대한 애정이 높다고 느꼈다. 매번 같이 일하면서 리스펙하는 마음이 저절로 든다"고 덧붙였다. 

또 안세권은 "어린 시절 TV 화면으로만 보던 아이돌 누나를 처음 직접 만났을 때 너무 신기했던 기억이 난다. 워낙 본인의 무대에 대해서도 완성도 높게 준비하는 만큼 에델 라인클랑의 곡 작업도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다"고 치켜세웠다. 

조형균 역시 "에델 라인클랑을 위해 이렇게까지 곡 작업을 해줬다는 생각이 들어서 고마운 마음이 너무 크다. 멤버별로 보컬 색깔을 잘 이해하고 많이 생각한다는 것을 느낀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아츠로이엔티와 계약을 체결하며 팀으로서 한층 더 끈끈함을 이뤄낸 에델 라인클랑. 멤버들은 팀워크의 비결로 '존중'을 꼽았다. 

안세권은 "멤버들이 서로 존중하는 마음이 진짜 중요한 것 같다. 네 명의 멤버가 각자 활동하다 보면 스케줄이 맞지 않을 때도 있지 않나. 그런 부분들도 인정하고 배려하려고 노력한다. 최대한 서로의 일정을 맞추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충주는 에델 라인클랑을 "고향 친구"같다고 표현했다. 그는 "오랜만에 만나도 어색하거나 대화가 끊기는 일이 없지 않나. 서로에 대해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애정하는 사이"라며 "멤버들 앞에서 만큼은 진짜 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고마움을 내비쳤다. 

([엑's 인터뷰③]에서 계속) 

사진=아츠로이엔티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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