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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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안면인식장애 고백 "같이 밥도 먹었는데 못 알아봐" (아침마당)

기사입력 2022.07.05 09:01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아침마당' 홍석천이 안면인식장애가 있음을 고백했다.

5일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는 '주문을 잊은 음식점2'의 이연복과 홍석천이 출연했다.

프로그램은 경증 치매인 4인방의 제주 음식점 운영 도전기를 그린다. 이에 인지증, 인지장애에 편견이 있는 경우도 많다고 이야기가 나왔다.



홍석천 역시 "(4인방과 촬영하며) 잘 눈치 못 챌 때도 있다. 조금 전에 한 말을 다시 물어보는 걸 반복해서 들을 때, (경증 치매인인걸) 잊고 있다 '치매를 갖고 계시지' 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연복은 "저같은 경우도 통화 하며 재료 찾다가 손님이 오면 냉장고에 휴대폰을 둘 때도 있다"며 "남의 일 같지 않더라"고 이야기했다.

홍석천은 "저도 기억력이 조금 없다. 안면인식장애가 있어서 얼굴을 뵙고도 언제 봤지 한다. 저 분은 저를 보고 밥도 먹고 이야기도 했다고 하더라. 저도 걱정이 되더라"고 말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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