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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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 풍자 "나는 '미친 애', 쉬는 날 없어"...오은영 "워커홀릭 의심" (금쪽상담소)

기사입력 2022.07.01 21:58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오은영이 풍자를 워커홀릭으로 의심했다.

1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트렌스젠더 유튜버 풍자가 출연해 오은영 박사를 만났다.

풍자의 본명은 윤보미로, 풍자는 '별풍선을 많이 받자'는 의미로 지은 예명이라고. 풍자는 "지금 이 모습으로 갔는데 신체 검사 1급이 떠서 울었다"고 고백했다.

풍자는 "저를 '미친 애'라고 표현하고 싶다. 쉬는 날이 단 하루도 없다. 하루에 방송만 3-4개씩 한 적도 있고, 잠 자는 시간도 아깝다. 오늘도 두 시간 잤다"고 고민을 밝혔다.

풍자의 친구 김경훈이 출연해 "보통 사람들은 워라밸을 맞추지 않냐. 풍자는 일을 안 하면 불안해하고 우울해한다. 연애도 관심이 없다"고 증언하기도.

풍자는 "1년 반 전에 인공 관절 수술을 받았다. 46시간 금식한 상황에서 마취가 깨자마자 방송했다"고 고백해 오은영을 놀라게 했다.

이렇게까지 일을 하는 이유로는 "조바심이 난다. 한 시간이라도 쉬면 불안하다"고 덧붙였다.

오은영은 "본인의 일을 열심히 하는 건 좋다. 하지만 이건 좀 문제가 있다. 워커홀릭이라고 한다. 일을 열심히 하는 것과 다른 개념이다. 일을 강박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걱정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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