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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의 주인공은 우리다' 한화생명, 프레딧 꺾고 '4연패 탈출' [LCK]

기사입력 2022.06.30 19:33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한화생명이 드디어 첫 승을 기록했다. 

30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1라운드 프레딧 대 한화생명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프레딧은 '모건' 박루한, '랩터' 전어진, '라바' 김태훈, '헤나' 박증환, '딜라이트' 유환중이 나왔다. 한화생명은 '두두' 이동주, '온플릭' 김장겸, '카리스' 김홍조, '쌈디' 이재훈, '뷔스타' 오효성이 출전했다.

3세트에서 프레딧은 블루 진영을 한화생명은 레드 진영을 선택했다. 프레딧은 카밀, 오공, 갈리오, 아펠리오스, 탐켄치를 픽했다. 한화생명은 잭스, 볼리베어, 아지르, 징크스, 쓰레쉬를 골랐다. 

프레딧은 초반 주도권을 활용하며 첫 전령을 획득했고 반대로 한화생명은 첫 바다용을 처치했다. 13분 경 두 번째 마법 공학용을 두고 봇에서 대규모 합류 싸움이 열렸다. 한화생명이 딜라이트를 먼저 끊었지만 프레딧의 반격에 카리스와 온플릭을 내줬다.

용의 주인은 아직 가려지지 않았다. 정비 후 다시 만난 양팀, 이번에도 프레딧이 쌈디를 터트리며 용을 가져갔다. 한화생명은 두 번째 전령을 포기하고 미드 1차를 챙겨갔다.

이후 한화생명은 사이드 포탑 교환 과정에서 봇 다이브를 실패하며 손해를 봤다. 20분 경 세 번째 바다용이 등장했다. 한화생명은 용 포지션을 빠르게 잡고 용을 처치, 이어 헤나까지 끊으며 바론을 성공시켰다. 

바론을 획득한 한화생명은 타워 철거에 나섰고 탑 2차도 밀어냈다. 드래곤 3스택을 완성시킨 한화생명은 완전히 기세를 잡았다. 28분 경 한화생명은 모건을 끊으며 바론으로 회전했고 이어진 한타에서 에이스를 띄웠다. 한화생명은 그대로 미드로 진격했고 드디어 첫 승을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사진=박지영 기자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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