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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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형사2' 7월 30일 첫 방송 확정…김효진·정문성 뉴페이스 합류

기사입력 2022.06.29 08:09 / 기사수정 2022.06.29 08:0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JTBC 새 토일드라마 '모범형사2'가 오는 7월 30일 첫 방송 확정 소식과 더불어, 배우 김효진과 정문성이 뉴페이스로 합류한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모범형사2'는 선 넘는 악인들의 추악한 욕망 앞에 진실 하나로 맞선 강력2팀 모범형사들의 대역전 수사극이다. 

29일 '모범형사2' 측은 "김효진과 정문성이 손현주, 장승조 등 인천 서부 경찰서 강력2팀 형사들과 함께 극을 이끌어 갈 재벌가 부부 천나나와 우태호로 시즌2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먼저 김효진은 티제이 그룹 이사 천나나를 연기한다. 천나나는 그룹 회장의 혼외자로 태어나 없는 자식 취급 받은 인물이다. 유일하게 믿고 의지했던 엄마를 떠나 보낸 뒤, 살아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지독한 생존본능으로 재벌가에서 버티고 있는 중이다. 

김효진은 최근 JTBC 드라마 '인간실격', '사생활' 등을 통해 독보적인 우아함과 섹시한 카리스마를 오가는 팔색조 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정문성은 티제이 그룹 법무팀장이자 천나나의 남편 우태호 역을 맡았다. 타고난 상류층이 아니었던 우태호는 서울 중앙지검 특수부 검사 시절, 천나나를 만나 재벌가의 일원이 됐다. 

하지만 처음부터 돈과 권력이 자신의 것이 아니란 것을 알고 있었던 그는 티제이 가문의 살벌한 싸움에서 타고난 균형 감각을 유지하는 똑똑한 인물이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온 천의 얼굴 정문성의 냉철한 카리스마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제작진은 "돈도 빽도 없는 강력 2팀 형사들과 돈과 권력을 다 가진 재벌가 천나나와 우태호의 만남, 더 복합적인 사연을 가진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은 더 강력해진 시즌2의 서사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배우 김효진과 정문성이 각기 다른 카리스마와 강렬한 아우라로 캐릭터에 완벽한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모범형사2'는 오는 7월 30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JTBC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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