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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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 나영희 약점 잡았다…이중장부 들이밀며 협박 (황금가면)

기사입력 2022.06.22 20:14 / 기사수정 2022.06.22 20:14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차예련이 나영희에게 증거를 보이며 협박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 23회에서는 유수연(차예련 분)이 강동하(이현분)와 SA 그룹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수연은 차화영(나영희)을 찾아가 "협상하러 왔다"라며 "투자 계약 정말 안 하실 거냐"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자금 상황이 좋지 않은 걸로 알고 있는데 정말 괜찮으시겠냐. 회장님이 하고 싶어도 제가 못하게 막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차화영은 "너 까짓 게 뭘 해? 시건방 떨지 말고 나가"라며 화를 냈다. 

그러자 유수연은 자료를 들이밀며 "보고 말씀하셔라"라며 "이게 뭔지 아시냐. SA그룹이 이중장부를 갖고 있다는 증거다. 재무제표 수익과 너무 다르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이중장부가 있다는 증건데 이걸 강동하 본부장님한테 보고하면 어떻게 되냐"라며 차화영을 협박했다. 


차화영은 "수작 부리지 마라. 종이 몇 장에 내가 넘어갈 거 같냐"라고 답했다. 

유수연은 "작은 개미구멍 하나 때문에 거대한 뚝이 무너진다죠"라고 말했고, 차화영은 "나가라고"라며 소리쳤다. 

유수연은 이에 "회장님이 저한테 하던 말이 떠오른다. '착한 척 그만해라 지겹다'. 그래서 안 하려고 한다 착한 척. 저도 이제 지겹다"라고 맞받아졌다. 

또한 "투자 받고 싶으면 이 일 눈 감아드리는 조건으로 제가 강도하 본부장님과 함께 SA그룹 상품개발에 참여 동의하셔라. 안 그럼 넘길 거다. 하루 시간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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