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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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1박 1,500만원 스위트룸 공개..."360일 호텔서 생활" (집사부일체)[종합]

기사입력 2022.06.19 19:50 / 기사수정 2022.06.20 15:37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집사부일체'에서 조수미가 호텔 스위트룸 생활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신이 내린 목소리' 소프라노 조수미가 사부로 등장해 이야기를 나눴다. 일일 제자로는 위너의 강승윤이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강남에 위치한 호텔을 찾았다. 호텔을 방문한 이유에 대해 제작진은 "오늘 사부님이 365일 중 360일을 전 세계 호텔 스위트룸에서 생활을 하신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강승윤은 "이 방도 1박에 1,500만원이라고 하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승기는 "이 정도면 개인 돈으로 지내시는 게 아니라 초청을 받으신 거 아니냐"고 말했고, 양세형도 "나라에서 인정받는 대단한 분이라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조수미가 등장했고, 쉽게 만날 수 없는 조수미의 등장에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열렬하게 환영했다. 특히 조수미는 '챔피언'의 일부를 부르면서 멤버들과 만났고, 조수미의 목소리를 라이브로 생생하게 접한 멤버들은 "소름돋았다"면서 놀랐다. 이런 멤버들의 모습에 조수미는 "더 잘하는데, 이런걸로 소름돋고 그러냐"면서 털털한 매력을 보여 웃음을 줬다. 

조수미는 스위트룸 생활에 대해 "아티스트는 떠돌이지 않나. 서울에 있다가 비엔나로 갔다가 뉴욕에 가는 이런 생활을 한다. 그래서 아무래도 호텔에서 많이 지낸다. 또 해외일정이 있는데 다른 호텔이 저를 기다리고 있을거다. 제가 있는 이곳이 집이다. 한국에는 집이 없다. 내 가슴이 뛰는 곳이 내 집이라는 생각"이라고 했다. 



특히 조수미는 어마어마한 이력을 자랑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멤버들은 "이제는 상 욕심이 없으시겠다"고 물었고, 조수미는 "상욕심 아직도 있다. 받을 때는 이걸 받아도 되나 싶다는 생각도 들지만, 또 받고 싶다. 힘들었던 것도 지나가면서 다음에 더 잘해야지라는 동기 부여도 된다. 상 많이 주면 일을 더 잘할 것 같다"면서 웃었다. 

그러면서 조수미는 "저는 앞으로 한국 아티스트들이 저만큼 고생하지 않고, 조금이라고 쉽게 세계적으로 반짝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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