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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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엽, 서현진 지키기 위한 적극적 행보..."돕고싶다"(왜 오수재인가)[종합]

기사입력 2022.06.17 23:50 / 기사수정 2022.06.17 23:1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왜 오수재인가'에서 황인엽이 서현진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1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5회에서는 위기를 함께 헤쳐나가는 오수재(서현진 분)와 공찬(황인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수재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누군가로부터 피습을 당했다. 한수 바이오 관련 UBB를 손에 넣었던 오수재를 누군가가 공격한 것. 오수재는 사무실에 들어서자마자 이상한 낌새를 눈치챘고, 공찬에게 전화를 걸어 전화통화를 하는 척 주소를 알려줬다. 공찬은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오수재의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왔다. 그런 와중에 오수재를 공격한 남자와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공찬은 오수재를 병원으로 데리고 가 치료를 받게 했다. 오수재는 수사를 나온 경찰에게 거짓말을 하면서 수사를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공찬은 오수재에게 "주변사람 중에 있다고 생각해서 경찰 조사 못하게 한거냐. 범인은 한수 바이오 매각과 관련된 사람 아닐까. 최주완(지승현) 대표 같은 사람. 교수님을 다치게 해서라도 그 자료를 가져야 하는 사람"이라고 추측했다. 

이에 오수재는 "너 좀 별로다. 많이 별로야. 나에 대해 자꾸 알고, 알아채고, 연결지어 범인이 누군지까지 생각해내는거 별로야. 거북해"라고 말하며 당황했다. 공찬의 생각과 자신의 생각이 일치했던 것.  



오수재를 공격한 사람은 최주완이었다. 최주완이 홍석팔을 시켜 USB를 가져오려고 했다. 하지만 그 USB는 공찬에게 있었다. 몸싸움 과정에서 홍석팔이 떨어뜨린 것을 손이 쥐었다. 공찬은 다시 오수재가 위험에 처할까봐 USB를 먼저 열어봤고, 이후에 오수재에게 USB를 건넸다. 

오수재는 USB가 공찬에게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공찬은 오수재를 걱정하는 말을 쏟어냈다. 하지만 오수재는 공찬에게 "선을 넘지 말라"고 정색하고 자리를 떴다. 

그리고 오수재는 자신의 절친 채준희(차청화)와 마주했다. 오수재는 채준희에게 공찬의 이야기를 꺼냈다. 오수재는 "(공찬이) 사무실에 왔을 때 여기 사람들 다 별로라고 그러더라. 곳곳에서 날 깎아내리지 못해 안달 난 인간들. 그걸 짚어내는데 심장이 쿵 하더라. 걔가 도둑놈이 누군지도 알아내고, USB도 열고, 너무 화가 치밀어. 걘 날 너무 알아버린거잖아"라고 말하며 씁쓸하게 웃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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