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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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송해, AI·딥러닝으로 재현…야놀자 "선생님 뜻에 따라"

기사입력 2022.06.15 16:49 / 기사수정 2022.06.15 16:49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故 송해의 모습을 AI와 딥러닝 기술로 구현했다.

야놀자 측은 15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지막까지 국민들께 희망과 즐거움을 전하려 했던 선생님의 뜻에 따라 2주간 한시적으로 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히며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광고에는 AI와 딥페이크로 재현된 송해의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영상에서 송해는 운전을 하거나 놀이기구를 타는 등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야놀자는 이달 초 송해를 모델로 한 광고 캠페인 '야놀자해'를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8일, 송해가 세상을 떠나자 추모 메시지와 함께 광고 방영을 중단했다.

당시 야놀자 측은 "선생님께서는 마지막까지 즐겁고 행복한 모습을 대중들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마음이셨다. 하지만 고령이시다 보니 장시간 진행되는 광고를 촬영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선생님의 뜻에 따라 딥페이크, AI 딥러닝 등의 기술을 활용하여 선생님의 활기찬 전성기 모습을 재현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은 약 2주간 온라인과 TV에서 방영된다. 2주 후에는 후배 MC가 모델로 참여한 광고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송해는 지난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동 자택에서 별세했다. 고인의 유해는 생전에 '제2고향'으로 여기던 대구 달성군의 송해공원에 안장된 부인 석옥이 씨 곁에 안치됐다.

사진=야놀자 공식 인스타그램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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