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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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멤버로 영원히"…오메가엑스, 경력직 아이돌의 '두 번째 데뷔 1주년'(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2.06.15 16:50 / 기사수정 2022.06.15 15:3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경력직 아이돌' 그룹 오메가엑스(OMEGA X)가 어느덧 데뷔 1주년을 맞았다. 1년 만에 첫 정규를 발매하게 된 이들은 두 번째로 맞은 '1주년'에 남다른 소감을 밝히며 팀의 소중함을 언급했다. 

오메가엑스(재한, 휘찬, 세빈, 한겸, 태동, XEN, 제현, KEVIN, 정훈, 혁, 예찬)의 첫 정규앨범 '낙서(樂서) : Story Written in Music'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데뷔 1년 만에 발매하는 첫 정규앨범 '낙서(樂서) : Story Written in Music'는 오메가엑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담아냈다는 樂(음악 악) 書(글 서), 'Story Written in Music'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특히 오메가엑스는 '전원 재데뷔'를 한 경력직 아이돌이라는 점에서 이번 1주년과 정규 1집이 갖는 의미가 크다. 각각 스펙트럼, 리미트리스, 스누퍼, 세븐어클락, 기동대, 원팀, ENOi, 원더나인 출신 11명의 멤버들이 모여 한 팀을 이룬 이들은 바쁘게 달려와 첫 정규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두 번째로 1주년을 맞이한 이들에게 이번 오메가엑스로서의 1주년은 의미가 깊을 터. 이에 멤버들은 진심을 전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먼저 정훈은 "1년이 지났다는 걸 팬분들이 말해주시고 주변에서 말해주셔서 알았다. 그만큼 뒤를 돌아보지 않고 열심히 했다. 항상 팬분들, 멤버들이 같이 와줬다. 뒤돌아보니까 멋진 시간을 같이 보내서 영광이었고 이 멤버들과 항상 영원히 하고 싶다"고 밝혔다.

태동은 "저는 다른 멤버들보다 활동이 짧았기 때문에 오메가엑스로서 활동하는 게 정말 새롭다. 정규앨범 내는 것만으로도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이건 멤버들, 팬들, 회사 덕분이다. 1년이 지났다는 게 기쁘고, 다시는 느낄 수 없는 그런 감정이라고 생각을 한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예찬은 "첫 정규앨범이 멤버들에게 너무 의미가 있는 앨범이다. 처음으로 가사를 써본 멤버들도 있다. 그만큼 저희가 진심으로 이 앨범 제작에 임했던 것 같다"며 "이 진심이 대중에게 닿아서 많은 인정을 받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케빈은 "벌써 1년이 지났다는 게 믿기지가 않는다. 전에 앨범을 낼 때부터 '우리도 정규앨범을 내고, 많은 곡을 들려줄 수 있겠지' 했는데, 1년과 함께 빠르게 그 시기가 온 것 같다. 낙서 앨범은 녹음이든 안무든 멤버들이 정말 잘해줘서 앞으로도 우리 이야기를 많이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오메가엑스는 바쁜 활동 계획을 밝혔다. 태동은 "저희가 첫 정규로 컴백을 했기 때문에 지금 당장에는 정규 활동에 집중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혁은 "저희가 얼마 전에 일본 데뷔 준비를 마친 상태다. 정규앨범이 끝날 때쯤에는 일본에서 데뷔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본다"고 귀띔했다.

한편, 오메가엑스 첫 정규앨범 '낙서(樂서) : Story Written in Music'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이들은 같은 날 오후 7시'낙서(樂서) : Story Written in Music' SHOW-CON을 개최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PLAY DUMB'을 포함해 'VENUS(연결)', 'BINARY STAR', 'ALL ABOUT U', 'DON’T', 'TAKE’EM ALL', 'BOUNCE WITH ME', 'DANCE WITH U', '전세기', 'DRY FLOWER', 'CONTROL', '간직해줘(LOVE)', 'FOR BABY(CD only)' 등 발라드, 힙합, R&B(알앤비),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총 13곡이 수록됐다. 또한 재한과 한겸, 예찬, XEN은 앨범 작업에 참여해 '프로듀싱돌' 면모를 발휘하기도 했다.

이들은 이번 앨범 타이틀곡 'PLAY DUMB'을 통해 이전과는 180도 다른 콘셉트를 선보인다. 카리스마 넘치는 콘셉트로 팬들과 만나왔던 오메가엑스는 에너제틱하고 청량한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사진=고아라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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