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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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주의보' 홍수아 "최웅과 키스신, 입술 닿자마자 '컷' 당해"

기사입력 2022.06.13 16:3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감동주의보' 감독이 홍수아, 최웅의 키스신 비하인드를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감동주의보'(감독 김우석)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홍수아, 최웅과 김우석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홍수아는 최웅과의 키스신을 언급했다. 그는 "키스신이 나온다. 멜로를 많이 했으니까 감독님들이 보통은 키스신을 하면 오래 있다가 컷을 한다. 근데 우리 감독님은 입술을 대자마자 '컷'을 외쳤다. 이유는 전체관람가를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이에 최웅은 "키스신이 수건에 가려진다"고 설명을 덧붙였고, 홍수아 역시 같은 말을 하며 영화 속 장면을 설명했다. 

그러자 MC를 맡은 권혁수는 김우석 감독에게 "전체관람가를 염두에 두고 연출한 거냐"고 질문했고, 김우석 감독은 "솔직히 그렇다. 이미지적으로도 수건에 가려지는 게 느낌이 좋을 것 같았다"고 답했다. 

한편 '감동주의보'는 큰 감동을 받으면 생명이 위험해지는 감동병을 앓고 있는 보영(홍수아 분)이 착한 시골청년 철기(최웅)를 만나 꿈과 사랑을 이뤄내는 로맨스 코미디 영화. 오는 22일 개봉한다.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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