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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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 송강호·박찬욱·정우성 만났다…초청 만찬

기사입력 2022.06.13 11:3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배우 송강호, 박찬욱 감독 등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초청해 만찬을 진행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오후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아내 김건희 여사와 함께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를 관람했다. '브로커'는 지난 5월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송강호에게 남우주연상을 안긴 작품이다. 



영화 상영 후 윤 대통령은 "칸에서 상을 받은 영화라서가 아니고 생명의 소중함과 생명을 지키는 일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해야 한다는 그런 좋은 메시지를 영화라 생각한다"는 감상평을 전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칸 영화제 수상자, 영화 관계자 등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했다. '브로커' 송강호를 비롯해 칸 영화제의 또다른 주역인 영화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감독과 박해일, '헌트'(감독 이정재)의 이정재 등이 자리했다. 이외에도 임권택 감독,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위원장,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기용 영화진흥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만찬에서 윤 대통령은 "이번 칸 영화제에서 이런 뜻깊은 쾌거를 이뤄냈기 때문에 제가 국민을 대표해 여러분을 모시고 소찬이나마 대접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실제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현장에서 뛰는 분들의 말씀을 잘 살펴서 영화 산업을 발전시키는데 필요한 일이 있다면 팔을 걷어붙이고 열심히 도와드리겠다"고 말했다. 

사진 = 연합뉴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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