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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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자산이 7조?…'2조 자산가' 김숙도 감탄 (옥문아들)[종합]

기사입력 2022.06.09 01:10 / 기사수정 2022.06.10 11:22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이민영이 게임 속 자산을 공개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18년 지기 절친 이민영과 이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민영은 자신의 연기 일화는 물론이고 일상 생활에 대한 일화도 전해 시선을 모았다.

이민영은 맛집이 가득한 동네에 거주한다고 한다. 이 소식에 송은이는 "놀거리와 볼거리가 많은 동네다. 돌아다니는 거 안 좋아하냐"고 질문했다. 평소 '집순이'인 이민영은 여행과 책을 좋아한다고 한다.

이민영의 18년 지기 절친 이유리는 "(이민영이) '꿈이 여행 많이 다니는 거다'라고 한다"며 이민영이 집순이라는 이야기에 공감했다.

김숙은 "원래 집순이들의 특징이 '집에 며칠 정도 있었냐'다. 한달이 넘어가는 사람들도 있다. 한달이 기본이다"라며 이민영에게 이와 관련된 질문을 했다. 이민영은 "활동 안 할 때는 집에만 있는 편이다. 그래도 집에만 갇혀있는 게 아니다. 운동할 때도 있다"고 대답했다.


집을 사랑하지만 집에만 묶여있는 게 아니라는 이민영의 말에 집돌이 민경훈이 나섰다. 민경훈은 "나는 며칠 전에 차가 방전됐다. 하도 안 나갔더니 그랬다"는 말로 시선을 모았다. 민경훈의 일화에 김숙은 "얼만큼 (집에) 있어봤냐"고 물었다.

민경훈은 "한달에 한 번 나간 적이 있다"고 대답해 모두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정형돈은 "밖에서 누가 문 열어줘야 하냐"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에 민경훈은 "그때 나간 것도 친구가 와서 나간 거다. 나갈 일이 없다"는 말로 또 한 번 놀라움을 줬다.

김종국과 정형돈은 민경훈의 일화에 크게 충격을 받았다. 정형돈은 "요즘 날씨가 좋다. 날씨 좋으면 나가고 싶지 않냐"고 물었다. 민경훈은 "애초에 커튼을 쳤기 때문에 날을 보지 않는다. 날씨 보고 그런 생각이 들면 집순이가 아니다"고 일침을 날려 웃음을 선사했다.

이런 민경훈의 말에 이민영은 큰 관심을 보였다. "집에서 뭐하냐"는 이민영의 말에 민경훈은 "할 거 많다. 안 심심하다. 저는 게임도 하고 영화도 본다. 할 거 많다"고 대답했다. 민경훈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을 말했음에도 정형돈은 여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표정으로 고개를 저었다. 그리고 "한달이면 감금이다"는 말을 던져 모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민경훈의 게임 일화에 이민영도 자신의 게임 일화를 전했다. "이민영이 7조까지 벌어본 적이 있다더라"는 김종국의 말에 이민영은 고개를 끄덕였다.


게임을 좋아한다는 이민영은 "저는 현질 같은 거는 안 한다. 그런 거 안 하고 그냥 있는 대로 했다"고 이야기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2조를 벌어본 경험이 있는 김숙도 놀라움을 표하며 "그렇게 했는데 7조를 벌었냐"고 물었다. 이에 이민영은 "그렇다. 얼마나 시간을 투자했으면 7조를 벌었나 싶어서 삭제했다"고 대답했다.

게임 마니아인 이민영과 다르게 이유리는 게임에 관심이 없다고 한다. 이유리는 "현실에 도움이 되지 않으면 안 한다. 7조가 거기 안에만 있지 않냐"는 말을 남겨 김숙과 이민영을 저격(?)했다. 이유리의 따끔한 한 마디가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이유리는 "배우 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는 건 안 하려고 한다"며 "만약 프로게이머 역할이 들어오면 게임을 몰입해서 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유리의 '배우 마음가짐'에 모두가 놀라움을 표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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