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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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규 “지민이가 왜 너를?”…김준호 “그게 바로 의리”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2.06.08 00:10 / 기사수정 2022.06.08 00:1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박준규가 김지민과 열애 중인 김준호에게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줬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이동준, 박준규, 김보성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김보성에게 “국민들과의 의미로, 국민들이 걱정할까봐 병원도 안 간다. 그리고 마취도 안하고 26바늘을 꿰맨 적이 있다더라”고 했다. 이에 김보성은 “내 몸은 아바타라고 생각한다. 저 세상 갈 때 육신을 가져갈거냐”고 했다.

이에 박준규는 김보성과의 에피소드를 떠올렸다. 박준규는 “아이들과 촬영을 하는 ‘붕어빵’이라는 프로그램에 같이 나갔었다. 그 때 보성이가 쌍절곤 돌리는 것을 보여줬는데, 굳이 한 번 더 하겠다는거다. 그러다가 쌍절곤으로 이마를 때려서 촬영 중단하고 병원에 갔다. 그런데 그 때도 ‘의리!’ 이라고 있더라”고 했다.

김보성은 “그 때 마취 안하고 26바늘을 꿰맸었다. 반성의 의미로 마취를 안 했다. 아이들이 날 보고 놀랐을 것 아니냐”고 엉뚱한 대답을 내놔 웃음을 줬다.



그리고 이날 김준호는 이동준, 박준규, 김보성에게 “제가 (김지민과) 열애를 발표한지 얼마 안됐다. 그런데 ‘돌싱포맨’ 형들이 축하는커녕 프로그램에서 나가라고 하더라”고 의리없는 ‘돌싱포맨’ 형들을 고자질했다.

이를 들은 박준규는 “지민이랑 결혼 생각이 있는거냐”고 물었고, 김준호는 “내일이라도 당장 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박준규는 “그런데 지민이가 왜 너를? 나도 지민이를 오래 봐서 잘 아는데, 지민이가 왜 너를?”이라고 진심으로 궁금해했고, 김준호는 “그게 바로 의리인 것 같다. 오랜시간 나를 지켜보니 내가 괜찮았던 거다”고 말했다. 김보성 역시도 “김지민 씨가 여자분이지만 의리가 있는 분이지?”라고 거들어 웃음을 줬다.

그리고 이날 박준규는 이동준, 김보성과는 달리 특별히 의리와 관련된 에피소드라 하나도 없어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에 박준규는 “나는 의리랑은 전혀 상관없는데 왜 섭외했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쌍칼 캐릭터 때문에 싸움을 잘 하는 줄 아는데, 싸움 못 한다. 카리스마도 없고, 의리도 없다”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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