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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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이규혁보다 내 어깨가 더 넓어"...'웃픈' 고백 (스캉스)

기사입력 2022.06.07 13:31 / 기사수정 2022.06.07 17:17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스캉스’ 손담비가 남편 이규혁에 대해 '웃픈' 고백을 했다. 

6일 방송된 ENA PLAY, MBN 예능 프로그램 ‘호캉스 말고 스캉스(이하 스캉스)’ 3회에서는 ‘호스트’ 예지원, 손담비, 소이현, 소유와 ‘게스트’ 보라의 부산 호캉스가 그려졌다. 

먼저 ‘스캉스’ 멤버들과 보라, 김종민은 SNS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깻잎 논쟁’에 대해 열띤 언쟁을 벌였다. 예지원은 그 누구보다 쿨한 반응을 보인 반면, 손담비와 소이현은 생각만으로도 극대노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딘딘보다 내가 나으니까”라며 상대의 치명도에 따라 극과 극 반응을 보이기도. 특히 인교진과 즉석 통화에 나선 소이현은 자신과 똑같이 “난 싫을 것 같은데. 팔이 달려 있으니까”라는 남편의 대답에 흡족한 미소를 지어 ‘천생연분’ 부부 케미를 자랑했다.

김종민의 이상형 이야기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스캉스’ 멤버들의 끝없는 질문 세례에 말문이 막혔고, 너무 깊게 파고든 이상형 논쟁으로 쑥스러워했다.김종민은 자신의 이상형으로 ‘게스트’ 보라를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손담비와 소이현은 때아닌 이상형 이야기에 남편보다 본인들의 어깨가 넓다는 진실(?)을 밝혀 일동을 폭소케 했다.

한편 김종민이 떠난 후 예지원, 손담비, 소이현, 소유, 보라는 ‘P’ 호텔의 대표적 힐링 공간으로 꼽히는 야외 스파를 찾았다. 아름다운 부산 밤바다를 배경으로 피로를 푸는 이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도 힐링 타임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에메랄드 스위트룸과 최상급 다이아몬드 스위트룸 선택권을 둔 멤버들의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다. 물을 부어 바가지가 먼저 가라앉는 사람이 지는 ‘바가지 타이타닉’ 게임을 진행해 예지원, 손담비, 소이현이 절제된 선과 광활한 뷰의 조화를 이루는 ‘최상급 다이아몬드 스위트룸’을, 소유와 보라가 독특한 모던 팝 디자인을 자랑하는 ‘에메랄드 스위트룸’을 차지했다. 

다음날, 스위트룸만의 혜택인 조식 룸서비스를 즐긴 호스트와 보라는 ‘부산 스캉스’의 대미를 장식할 ‘요트 탑승’에 나섰다. 오랜 로망을 실현한 보라는 물론 ‘스캉스’ 멤버들은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요트에 올라선 이들은 눈 안에 바다를 가득 담았고, 물 멍 때리기에 나서며 제대로 부산 바다를 만끽했다. 더욱이 예지원은 소유와 타이타닉의 명장면을 재현해 모두를 배꼽 잡게 했다.

뿐만 아니라, 보라의 ‘스캉스 메이트’ 최종 선택을 앞두고 그의 점수를 따기 위한 멤버들의 치열한 취재 경쟁이 벌어졌다. 이에 보라는 “나 예쁨 받는 느낌이야”라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예지원, 손담비, 소이현, 소유의 쉴 틈 없는 아부 공격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끝없는 어필 시간 끝에 보라는 자신의 ‘스캉스 메이트’로 소이현을 선택했고, 보이지 않은 곳에서도 자신을 챙겨줬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스캉스 메이트’ 제1대 왕좌를 차지한 소이현은 황금 별 배지를 선물로 받았고, 훈장을 다 채운 사람에게는 큰 상품이 기다리고 있다는 제작진의 말에 더욱더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호캉스 말고 스캉스’는 오는 13일 ENA PLAY에서 오후 10시 40분, MBN에서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 = ENA PLAY, MBN '호캉스 말고 스캉스'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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