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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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상' 박강현, '하데스타운' 성료…'웃는 남자'로 돌아온다

기사입력 2022.06.07 07:2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박강현이 뮤지컬 '하데스타운' 마지막 지방 공연을 성료했다.

박강현은 지난 5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열린 '하데스타운' 무대에 올랐다. 지난 9개월 여간 여정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2019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으로 2021년 9월 서울에서 막을 올린 '하데스타운'은 사랑하는 사람을 되찾기 위해 지하 세계로 향하는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1년 중 절반은 지상에서 나머지는 지하에서 보내는 페르세포네와 하데스의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하데스타운'에서 온 세상에 봄을 불러올 노래를 만드는 순수한 영혼의 음악가 '오르페우스' 역을 맡은 박강현은 한층 더 깊어진 감정 연기와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극을 풍성하게 채웠다. 매력적인 음색과 시원한 성량으로 난이도 높은 넘버를 소화했다. 오르페우스의 복잡다단한 내면의 감정선을 그려냈다.

박강현은 '킹키부츠', '엑스칼리버', '웃는 남자', '모차르트!', '그레이트 코멧’ 등에서 활약했다. 이번 '하데스타운'으로 제6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박강현은 오는 11일 뮤지컬 '웃는 남자'의 주연 '그윈플렌' 역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사진= 에스앤코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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