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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해밍턴 子 윌벤져스, '블록버스터' 출격…대활약에 천재들 '멘붕'

기사입력 2022.06.04 15:53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브릭 천재들이 또 한 번 멘붕에 빠진다. 

오는 5일 방송되는 국내 최초 신개념 브릭 오디션 MBC ‘블록버스터 : 천재들의 브릭 전쟁’(이하 ‘블록버스터’) 6회는 ‘어린이들의 꿈’을 주제로 미션이 진행된다.

상상을 초월하는 엉뚱 발랄 ‘동심’의 주제에 천재들은 “브릭 활동을 해오면서 이런 키워드를 들어본 적이 없다”라며 “(미션 키워드를 본 순간) 어쩌나 싶었다”고 속내를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극한다.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는 소망부터 “마법의 물약으로 공룡을 살리겠다”, “로봇과 가족이 되고 싶다”, “해저 도시를 탐험하고 싶다”, “달나라에서 캠핑을 하고 싶다”까지 다양한 아이들의 꿈이 등장한 가운데 천재들을 가장 ‘멘붕’에 빠뜨린 꿈은 ‘젤리 동산’이었다. “젤리 동산에서 젤리를 마음껏 먹고 싶다”는 어린이의 희망 사항을 브릭으로 표현해야 한다는 것에 천재들도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고.

특히 이번 미션은 세로로 세워진 큰 액자에 작품을 3D로 표현해야 한다는 점에서 난관이 예상된다. 그렇기 때문에 무려 11시간의 조립 시간에도 천재들은 “시간이 부족하다”고 호소하며 브릭룸과 작업대를 수없이 오갔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진짜’ 어린이 ‘윌벤져스’(윌리엄, 벤틀리 형제)가 등장하며 천재들의 긴장감을 더욱 높였다고. 작품을 보고 엉뚱한 해석을 내놓는 윌벤져스 형제의 한마디, 한마디에 “먹혔다”면서 기뻐하고, “망했다”고 좌절하는 팀들이 속출했다고 알려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상상을 초월하는 역대급 주제를 받고 11시간의 한정된 시간 동안 브릭 천재들이 또 어떤 놀라운 작품들을 선보일지, 천재들이 완성한 ‘아이들의 꿈’은 어떤 모습인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블록버스터 : 천재들의 브릭 전쟁’은 오는 5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사진=MBC '블록버스터 : 천재들의 브릭 전쟁'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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