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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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서건창 복사근 부상으로 이탈, 문보경 1군 콜업

기사입력 2022.06.04 15:24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 서건창이 복사근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LG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LG는 내야수 서건창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문보경을 등록했다.

서건창은 전날 2루수 및 7번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으나 8회말 대타 송찬의로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4일 경기 전 만난 류지현 감독은 "세 번째 타석 후 통증을 호소했고, 수비는 된다고 해서 수비를 한 뒤 마지막 타석을 앞두고 교체됐다"고 설명했다.

류 감독은 "오늘 병원 검진을 받고 1시가 넘어 보고를 받았는데, 그레이드1 단계로 큰 문제는 아니지만 일단 엔트리에서 빠져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당초 문보경을 5일 콜업하려고 했던 LG는 서건창의 이탈로 계획보다 이른 시점 문보경을 등록하게 됐다. 

서건창이 빠진 LG는 이날 SSG 선발 오원석을 상대로 홍창기(지명타자)~박해민(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1루수)~송찬의(2루수)~이재원(우익수)~유강남(포수)~손호영(유격수)~김민성(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서건창의 이탈과 별개로, 오원석 상대 공격적인 라인업을 만들기 위해 구상대로 송찬의가 선발 출전한다. 오지환은 휴식 차원에서 빠졌다. 류지현 감독은 "어제도 (사직에서의) 이동으로 어려운 상황이었다. 휴식을 주는 게 맞다고 봤다. 어제 뛴 것도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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