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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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슈퍼스타? BTS 정도는 돼야…나는 내수용" (떡볶이집)

기사입력 2022.05.31 15:30 / 기사수정 2022.05.31 15:16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이효리가 솔직한 입담을 펼칠 예정이다.

31일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 이효리가 게스트로 출격한다. 이효리의 거침없는 입담이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15년 정도 정말 바쁘게 살았다. 그때는 피곤하다는 생각을 할 겨를도 없이 살았다. 아무 생각 없이 한 것 같다"라고 말한 이효리는 바쁜 스케줄로 인해 예민했던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그때는 나도 예민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하면 예민하지 않아도 될 일에도 예민했다"라고 말해 시선을 모은 이효리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이를 극복했다고 전했다.

이효리는 "나는 공황장애도, 우울증도 없다. 잠도 잘 잔다. 우울할 때가 있는데 2시간을 넘어가지 않는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그런 것에 빠지지 않으려 많이 노력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런 이효리에게 오빠들은 "바쁘고 힘든 과거지만, 돌아갈 수 있다면 돌아가겠냐"고 질문한다.


오빠들의 질문에 이효리는 "무조건 간다. 젊음이 최고다"라고 즉답했다고. 이어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한 이유를 밝힌 이효리는 상상을 초월한 이유로 오빠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이외에도 이효리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K-컬처에 대한 생각도 전한다. 슈퍼스타의 삶에 대해 묻는 세 오빠에게 이효리는 "BTS, 이정재 씨 정도 돼야 슈퍼스타다. 나는 슈퍼스타 축에도 못 낀다. 나는 국내 내수용이다"라며 검소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이어 환불원정대를 함께한 제시와 화사에게 고마움을 전한 이효리는 "후배들이 잘해서 나한테까지 외국 사람들이 댓글을 단다"라는 말을 전했다.

이효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전할 '떡볶이집 그 오빠'는 3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MBC 에브리원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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