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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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설운도, 매일 18홀씩 치는 강철 체력 '깜짝' (골프왕3)

기사입력 2022.05.27 14:44 / 기사수정 2022.05.27 14:44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설운도가 임진한 프로에게 직접 배운 골프 실력을 선보인다.

28일 방송되는 TV조선 '골프왕3'는 '경상도 사나이 특집'으로 방송된다. 설운도와 신유, 한상진, 신승환이 게스트로 출격해 골프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설운도는 대한민국 1세대 골프 프로 임진한과 초등학교 동창이자 동네 친구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설운도는 어렸을 적 임진한과 함께 부산 용두산 공원에 올라 "너는 가수로 성공하고 나는 골프로 성공해서 서울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한 적이 있다고 한다. 실제로 이루어진 영화 같은 스토리에 모두가 감동했다.

게다가 설운도는 골프 입문 당시 임진한에게 직접 골프를 배웠다고 한다. 이 사실에 김국진은 "임진한 프로한테 배웠으면 정통으로 배웠을 거다"고 감탄했고, 김미현 감독도 "(임진한 프로님은) 레슨의 대가”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임 프로에게 정석으로 배운 골프 실력에 이어 설운도는 40대 후배들을 앞지르는 강철 체력으로 시선을 모았다. 양세형은 "설운도 선배님 체력이 너무 좋은 게 변수"라며 놀라움을 표할 정도였다. 설운도는 "나는 18홀 매일 뛰니까 이건 아무것도 아니다. 이 나이에 같이 뛰는 게 재밌잖지 않냐"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임진한 프로에게 직접 배웠다는 설운도의 골프 실력에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골프왕3'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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