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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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 "태양 결혼식서 조세호 볼 꼬집어…초면인데" (유퀴즈)

기사입력 2022.05.25 17:01 / 기사수정 2022.05.25 17:01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씨엘이 조세호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25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씨엘 자기님과 조셉은 어떤 인연이...!? 초록색 퍼가 쏘아올린 작은 공ㅋㅋ'이라는 제목으로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조세호는 씨엘에게 "개인적으로 씨엘 씨는 어떤 사람이냐"라며 "저는 예전에 봐도 너무 반갑게 인사로 맞이해주고 하니까 외향적인 건지"라며 친분을 드러냈다. 

이에 씨엘은 의문의 웃음을 띠었다. 

그러면서 씨엘은 "제가 사실 약간 사과를 드리고 싶은 게 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씨엘은 "창피해서 말을 안 하려고 했는데"라며 "(조세호를) 태양 씨 결혼식에서 처음 뵀었다. 근데 그날 제가 지인 결혼식이 처음이었다. 옷도 어떻게 입어야 할지 모르고 해서 '참하고 입고 가라'라고 해서 안에 검정 슈트를 입었다. '그래도 화사해야한다'고 해서 초록색 페이크 퍼를 입고 갔었다"라며 일화를 전했다. 


이어 "씨엘은 "그래도 벗으면 정중하니까"라며 "교회 들어가는 길에 퍼에 걸려 넘어졌다. 너무 길어서. 같이 실려서 들어갔는데, 결혼식에 집중을 못 하고. 근데 축가를 불러야 했다. 그런데 보는 사람마다 계속 '채린아 괜찮니?','너는 왜 퍼를 입고 와. 예의가 아니야'라고 계속하셨다. 긴장감에 빈속에 샴페인을 두 잔을 마셨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씨엘은 조세호를 가리키며 "다라 언니랑 아는 사이라고 하셨지 않냐. 한번 인사를 꼭 하고 싶어서 인사를 드렸어야 했는데"라며 "샴페인 두 잔에 약간 취한 거다. 그래서 만나자마자 볼을 잡고 꼬집었다. 너무 업 돼가지고"라고 털어놔 유재석의 찐웃음을 자아냈다. 

씨엘은 조세호에게 "너무 죄송하다. 그래서 오늘 못 보겠더라"라고 전했고, 조세호는 "그걸 본 지디 씨가 '형, 둘이 아는 사이에요?'라고 물었다. 그래서 '나 처음 봤어'라고 하니 지디 씨가 '야 씨엘 너 뭐 하는 거야'라고 했다"라며 일화를 덧붙여 설명했다. 이에 씨엘은 "(지디에게) 잡혀갔다"라며 "그래서 셀카 찍는데도 계속 볼을 꼬집었다"라고 밝혔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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