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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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 "김혜수에 하이힐 선물받아…용기 주시는 분" 미담 공개 (갓파더) [종합]

기사입력 2022.05.18 00: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그룹 2AM 조권이 배우 김혜수의 미담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갓파더'에서는 강주은이 가비에게 절친 조권을 소개받은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가비는 조권에 대해 "힐 댄스를 진짜 잘한다"라며 칭찬했고, 조권은 "이럴 때 쑥스럽다. 쑥스러울 때 어떻게 하겠냐. 또 힐을 신어야지"라며 맞장구쳤다.

조권은 힐 댄스를 선보였고, 남다른 춤 실력으로 강주은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조권은 "힐을 좋아하는 게 많은 사람한테 알려지다 보니까 김혜수 선배님께서 저한테 힐을 선물로 주셨다"라며 김혜수를 언급했다.



조권은 "혜수 선배님은 제가 하이힐 신는 것도 그렇고 춤 추고 하는 것도 그렇고 너무너무 좋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 중 한 분이다. 집에 택배가 왔는데 네다섯 켤레가 있는 거다. 굽이 정말 높다. 저한테 용기를 주시는 분이기도 하다"라며 털어놨다.

강주은은 "굉장히 사랑이 많다. 유성 아빠가 작품을 혜수 씨하고 많이 해서 잘 알게 됐다. 문자도 주고받고 저녁도 먹었다. 굉장히 사랑이 많은 분이다"라며 공감했다. 조권은 "정말 춤도 좋아하신다"라며 귀띔했고, 가비는 "모여서 춤 한번 춰야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강주은은 "그런 생각을 해봤다. 조권 씨하고 우리 딸 가비하고 저하고 김혜수 씨하고 같이 춤을 한번 출 수 있으면 굉장히 인상적인 춤이 될 수 있겠다' 그런 생각이 들더라"라며 기대했다.

조권은 "패션에는 성별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제 자신을 찾았을 때는 '특이한 게 아니고 나는 특별한 사람이다'라고 생각했다. 하이힐을 신을 때마다 자신감과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다"라며 고백했다.



또 라치카 멤버들이 도착했고, 강주은은 식사를 대접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강주은은 "'꼭 테라스 공간이 있었으면' 그런 바람이 있었다. 다양한 대접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면서 이 집을 찾고 있었다. 테라스 콘셉트가 약간 우아한 여자의 모임이다. 좋은 이야기 많이 나누고 그러고 싶었다"라며 설명했다.

그러나 라치카 멤버들은 닭발과 돼지 껍질을 구웠고, 강주은이 준비한 음식과 어울리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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