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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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밀스 "몰카 피해자, 래퍼 A씨에 직접 사과 받았다…겁먹은 상황" [전문]

기사입력 2022.05.12 14:34 / 기사수정 2022.05.12 14:34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래퍼 던밀스의 아내가 래퍼 A씨의 몰카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던밀스가 직접 상황을 전했다.

던밀스는 12일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24시간 후 게시물이 삭제되는 기능)를 통해 최근 불거진 A씨의 사생활 논란에 대해 설명했다.

던밀스는 "많은 분들의 걱정과 염려 감사하고 죄송하지만 피해자는 직접 사과를 받은 후 이 상황이 더 커지지 않길 바라고 있다. 피해자 아이디를 찾아내려 하거나 특정하려 하는 일부 사람들 때문에 겁을 먹은 상태라고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피해자분의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피해자분이 원하시는 대로 할 수 있도록 저희가 돕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피해자분이 허락하지 않는 한 오늘 일과 관련되어서 저는 아무것도 제 마음대로 언급할 수 없으며 또 그래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던밀스의 아내는 SNS를 통해 "DM으로 여자 만나고 다닌다는 것까지만 이야기하네? 그 뒤에 '몰카' 찍어서 사람들한테 공유했던 것들은 얘기 안 하네? 양심적으로 반성했으면 그런 말도 방송에서 못했을 텐데 그런 게 전혀 없었나 보네? 점점 경찰서에 신고하고 싶어지니까"라며 A씨에 대한 불법 촬영 및 유포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A씨에 대한 여러 추측을 내놓으며 특정 래퍼를 지목하기도 했다.

이하 던밀스 글 전문.

안녕하세요. 던밀스입니다.

오늘 많은 매체들에서 기사화된 내용에 대해 제가 사랑하는 가족, 그리고 저의 소중한 지인분들과 수많은 사람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리고 있는 것 같아 속상한 마음입니다.

많은 분들의 걱정과 염려 감사하고 죄송하지만 피해자는 직접 사과를 받은 후 이 상황이 더 커지지 않길 바라고 있습니다. (피해자 아이디를 찾아내려 하거나 특정하려 하는 일부 사람들 때문에 겁을 먹은 상태라고 들었습니다)

저는 피해자분의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피해자분이 원하시는 대로 할 수 있도록 저희가 돕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피해자분이 허락하지 않는 한, 오늘 일과 관련되어서 저는 아무것도 제 마음대로 언급할 수 없으며 또 그래서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동의 없이 기사, 여러 매체에서 무분별하게 사진을 사용하여 와이프가 인스타를 비공개로 돌린 것입니다. 올라간 제 가족의 사진은 모두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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