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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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리오 잡은 캡스!' G2, 자랑하는 난타전으로 EG 압살 [MSI 2022]

기사입력 2022.05.11 17:51 / 기사수정 2022.05.11 17:52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G2가 EG의 거센 공격을 막고 3승을 기록했다. 

11일 부산 서면에 위치한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MSI) 2022'(이하 MSI 2022) 그룹 스테이지 2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2일차 첫 경기는 G2 대 EG의 맞대결이었다. G2는 '브로큰 블레이드' 세르겐 셀리크, '얀코스' 마르친 얀코프스키, '캡스' 라스무스 빈테르, '플렌케드' 빅토르 리롤라, '타가마스' 라파엘 크라베가 출전했다.  EG는 '임펙트' 정언영, '인스피어드' 캑퍼 스로마, '조조편' 조세프 편, '대니' 카일 사카마키, '벌컨' 필리페 라플람이 나왔다. 

G2는 카밀, 그레이브즈, 갈리오, 카이사, 파이크를 골랐고 EG는 그웬, 자르반, 조이, 이즈리얼, 라칸을 픽했다.  

시작과 동시에 G2 봇듀오는 과감한 딜교환으로 대니를 끊어냈다. 추가로 얀코스는 양 팀의 서포터들이 미드 로밍을 시도할 때 봇을 적절하게 갱을 시도하며 대니를 또 잡았다. 

G2가 초반 이득을 제대로 봤다. 카갈조합을 활용하며 임펙트를 끝내 잡아냈고 전 라인을 터트렸다. G2의 속도에 EG는 따라가지 못했다. 

11분 경 G2가 탑에 전령을 푸는 순간 EG도 칼을 빼들었다. 브로큰 블레이드와 얀코스를 잡아내며 손해를 매꿨다. 대신 대니는 또 잡히면서 3데스를 달성했다.

G2는 빠르게 탑, 봇 1차를 파괴하며 골드 격차를 더욱 벌렸다. G2는 가는 곳마다 킬을 쓸어 담았고 10대 3까지 킬 스코어를 만들었다. 경기는 바론을 두고 소강 상태가 이어졌다. 

23분 경 G2는 바론 시야를 꽉 잡은 채 봇에 홀로 있던 임펙트를 노렸고 킬을 기록했다. EG가 대박 플레이를 해냈다. 봇을 뚫던 캡스를 끊어낸 EG는 G2의 바론 시도를 막아내며 오히려 이어받았다. 순식간에 골드격차가 줄어들었다. 

바론 버프를 두른 EG는 억제기 2개를 날리면서 조합의 강점을 뿜어냈다. 정비 후 탑으로 돌진한 EG는 급하게 이니시를 건 G2를 줄줄히 잡으면서 3억제기를 파괴했다. 

33분 경 EG는 브로큰 블레이드와 캡스의 변수 플레이를 차단했고 두 번째 바론을 가져갔다. EG는 뭉쳐서 미드를 뚫었고 임펙트를 앞세웠지만 G2가 에이스를 만들었다. G2는 이 교전 승리로 화염용 영혼을 차지했다. 

EG와 G2의 마지막 싸움은 봇에서 열렸다. 37분 경 G2는 다시 한 번 에이스를 만들면서 길었던 경기를 끝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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