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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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사업 다각화 현황 공개…P2E 및 i-Gaming 등 신사업 준비 박차

기사입력 2022.05.11 09:28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더블유게임즈가 신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11일 글로벌 게임사 더블유게임즈(대표 김가람)는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사업 다각화 현황과 경영 실적을 밝혔다.

더블유게임즈는 사업 다각화 전략의 현황과 비전부터 공유했다. 우선 i-Gaming(아이게이밍) 부문에서는 현재 자체 개발한 슬롯 콘텐츠의 인증 절차가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인증받은 슬롯 콘텐츠를 바탕으로 향후 B2C 사업을 위한 콘텐츠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i-Gaming B2C 시장 진출을 위해서 영국 내 인수합병(M&A) 자문사 선정을 통해서 잠재적 매물 등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 P2E 스킬 게임 시장 데뷔 시점도 공개됐다. 더블유게임즈는 빙고, 솔리테어 등 자체 개발한 P2E 스킬 게임을 올해 하반기 안에 론칭할 계획이다. 매칭 엔진(Matching Engine)과 토너먼트 구성이 스킬 게임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만큼 더블유게임즈는 게임 내부 설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더블유게임즈는 캐주얼 게임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밝혔다. 캐주얼 게임과 소셜 카지노의 중간 형태인 ‘더블유카지노 2.0’을 비롯해 다양한 캐주얼 게임 라인업을 소개했다. 특히 슬롯이 결합된 우주여행 콘셉트의 캐주얼 게임 ‘스피닝 인 스페이스(Spinning in Space)’가 많은 주목을 받았다.

또한 더블유게임즈는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실적을 알렸다. 더블유게임즈는 올해 1분 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액) 1천499억 원, 영업이익 426억 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 471억 원, 당 기순이익 332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게임 산업 내 인건비 급증에도 불구하고 더블유게임즈는 28%의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을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올해 초 말씀드렸던 사업 다각화 전략이 하나둘씩 실현되고 있다”라며 “안 정적인 영업현금흐름을 기반으로 기존의 소셜카지노 외에 다변화된 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한 투자도 계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더블유게임즈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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