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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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연하♥' 박휘순, 장모님과 첫 골프 라운딩…"밝게 웃은 적 없어"

기사입력 2022.05.10 13:35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개그맨 박휘순이 가족들과 골프 라운딩을 다녀왔다.

10일 박휘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버이날을 기념해서 장모님의 첫 라운딩을 장인어른, 장모님, 아내와 함께 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골프장에서 다정하게 찍은 박휘순, 천예지의 셀카가 담겼다. 무채색으로 맞춰입은 골프웨어가 눈길을 끈다.

장인, 장모와 골프 라운딩에 나선 박휘순은 "사위인 나는 긴장하고 계신 장모님께 첫 라운딩 이니까 편하게 치시라는 말을 거듭 강조하며 나 홀로 첫홀 OB를 냈습니다. 세분 모두 굿샷을 날리셨고요"라며 이야기했다.

아내에게 멀리건을 제안받은 박휘순은 "자존심은 상했지만 멀리건을 받은 후 멀쩍게 친 두번째 샷도 OB"라며 "그 이후로 라운딩 내내 한 번도 밝게 웃어본 적이 없는 거 같네요"라고 일화를 전햇다.

이어 "장모님은 첫 라운딩이라 믿지 못할 만큼의 드라이버 아이언 퍼터 모두 안정돼 있으셨답니다. 제가 더 연습 하겠습니다. 그래도 가족 모두 함께한 첫 라운딩 모든 것에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늘 건강 하세요~ 사랑합니다"라고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박휘순은 지난 2020년 17살 연상하 천예지와 결혼했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해 신혼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박휘순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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