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17:51
연예

송은이, 오디션 도중 자진 하차 "바빠서 활동 힘들다" (놀뭐)[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5.08 06:55

이이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코미디언 송은이가 오디션 도중 자진 하차했다.

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WSG 워너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숙이 송은이의 정체를 미리 눈치챈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시얼샤 로넌은 두 번째 블라인드 오디션에서 정경화의 '나에게로의 초대'을 열창했고, 탄탄한 고음으로 수준 높은 실력을 자랑했다.



유재석은 "(목소리가) 익숙하다"라며 고민했고, 김숙은 "내가 아는 사람 맞지. 맞는 것 같은데. 내가 화음을 넣어 본 사람인 것 같은데"라며 정체를 눈치챘다.

유재석은 "이분 가야지. 목소리에 연륜이 있으시다"라며 합격을 선택했고, 김숙은 시얼샤 로넌의 정체에 대해 송은이를 언급했다. 김숙은 "심지어 나 지금 들어오기 전에 카톡 했는데. 빵집 어디냐고. 아무렇지 않게 집 앞에 있는 빵집이라고. 이 바닥 무섭구먼. 누가 누구 속이는지 모르겠구먼"이라며 탄식했다.

이어 김숙은 "이 언니 꿈이 가수다. 그냥 가수가 아니도 1위 가수. 1등을 못 해봤다"라며 정체를 확신했고, 목소리만으로 평가하겠다며 합격시켰다. 그러나 정준하와 하하의 선택은 불합격이었고, 시얼샤 로넌은 보류전을 치러야 했다.

이후 보류전이 진행됐고, 유재석은 "시얼샤 로넌이 개인 일정이 바빠서 WSG 활동이 힘들 것 같아 보류전을 포기했다고 한다"라며 의아해했다. 김숙은 유재석에게 "이 분을 모르냐. 유팔봉 모르면 진짜 서운하다"라며 못박았다.



결국 제작진은 유재석, 김숙, 정준하와 하하에게 송은이의 오디션 영상을 다시 보여주며 정체를 밝혔다. 더 나아가 송은이는 영상 편지가 공개됐고, 송으닝는 "오디션에 참가했던 시얼샤 로넌 코미디언 송은이이다. WSG 워너비 오디션 공고를 보고 예전부터 가수가 되고자 했던 꿈. 진짜 보컬로서 어떨지 기대가 있었고 제 자신의 벽을 뛰어넘는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라며 털어놨다.

송은이는 "제 안에 있던 노래에 대한 열정울 잠깐이나마 불태울 수 있어서 행복한 경험이었다. 실질적으로 WSG 워너비가 만들어지면 후속 활동도 이어 나가야 할 상황인데 제가 참여할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고 저보다 열정을 갖고 있는 분들이 활동하는 게 좋겠다 싶다. 응원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