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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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꽈배기' 깁진엽, 출생 비밀 알았다…납치 황신혜 구하나 [종합]

기사입력 2022.05.03 20:50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박철호에게 납치당한 황신혜를 구하기 위해 김진엽이 나섰다.

3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에서는 박기태(박철호 분)에게 납치된 박희옥(황신혜)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박희옥은 박기태를 죽이기 위해 커피에 독을 타 함께 마셨다. 하지만 계획과 다르게 치사량 계산에 실패해 둘 다 살아나게 되었다.

이를 분노하게 된 박기태는 박희옥을 납치 후 맹옥희(심혜진)에게 "박희옥을 살리고 싶으면 100억을 가지고 와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맹옥희는 급하게 박하루(김진엽)를 불러 이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맹혹희는 박하루에게 "네 엄마를 박기태가 납치했다. 박기태가 100억을 주지 않으면 네 엄마를 죽이겠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네가 돈을 안 주면 내가 그 돈 주겠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박하루는 "이모가 왜 그러냐"고 물었고 맹옥희는 "나는 네 엄마한테 빚을 졌다. 평생 가도 못 갚을 빚이다"라며 박하루의 출생의 비밀에 대해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를 들은 박하루는 크게 충격을 받았다. 오소리(함은정)는 이런 박하루를 위로하기 위해 나섰지만 박하루는 "혼자 있고 싶다"며 오소리의 손길을 거절했다.


집으로 돌아온 박하루는 일전 박희옥에게 했던 말들을 후회하며 눈물을 보였다. 과거 박희옥에게 "돈 가지고 엄마 행세 하지 말아라", "양육비 갚겠다고 말하지 않았냐. 받아라. 양육비를 갚아야 더이상 엄마라는 이유로 내 인생에 관여하지 않지 않겠냐"라고 말했던 것을 후회하는 박하루는 서재에 앉아 계속해서 눈물을 흘렸다.

이후 박하루는 박희옥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박하루 앞에 나타난 오소리는 "나도 갈 거다. 말릴 생각하지 마라. 뭐라고 해도 같이 갈 거다"라며 박하루와 함께 박희옥 구하기에 나섰다.

오소리와 박하루는 박기태와 약속한 장소에 나가 100억 원어치의 금을 옮겼다. 이러한 상황을 보고 받은 박기태는 박희옥에게 "하루가 100억을 가지고 왔다더라. 좋겠다"라고 말했고 박희옥은 두눈을 질끈 감았다.

박기태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는 철저함을 보였다. 박하루와 오소리를 따라붙은 형사들을 교란하여 금이 든 가방을 따로 옮긴 것이다. 이 상황에서 박기태는 장례식 차를 이용하였다. 하지만 이를 이상하게 여긴 박하루가 돈가방이 든 차를 따라붙으며 긴장감을 유발시켰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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