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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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측 "방탄소년단 입대, 정해진 것 없어…끝까지 함께 하겠다"

기사입력 2022.05.03 17:12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하이브 측이 방탄소년단 병역 문제에 대해 정해진 게 없다고 밝혔다.

3일 오후 하이브는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을 열었다.

박지원 하이브 CEO는 코로나19 팬데믹 완화로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었던 1분기를 "하이브의 시작과도 같았다"라고 평가했다. 하이브의 1분기 영업이익은 370억으로 전년보다 62.7% 증가했다. 특히 공연 매출은 613억원으로 코로나19 여파가 있던 전년과 큰 차이를 드러냈다.

특히 박 CEO는 가장 큰 매출을 차지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을 향한 각별함을 드러냈다. 박 CEO는 "방탄소년단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은 하이브의 큰 축복이다. 이를 당연하게 여겨서는 안 된다"라며 "방탄소년단의 여정은 시작에 불과하다. 이들이 어디까지 갈지 가늠하기 어려우며, 우리는 끝까지 여정을 같이 하겠다"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 수상과 그래미 어워즈 노미네이트를 강조하며 "아쉽게도 그래미 수상은 불발됐지만 새로운 목표를 향한 동기 부여로 받아들이겠다"고 전했다.
 
이어 박 CEO는 방탄소년단 병역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박 CEO는 "입대 시기나 방식은 정해진 바 없다"며 "제한된 답변밖에 할 수 없는 점 양해 바란다. 구체적인 계획이 정해지면 팬과 투자자들에게 바로 알리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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