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D-1 '닥터 스트레인지2', 사전 예매 81만장 돌파…파이널 포스터 공개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감독 샘 레이미)가 지난 해와 올해 개봉작 중 사전 최고 예매량을 경신하며 파이널 포스터를 함께 공개했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모든 상상을 초월하는 광기의 멀티버스 속, MCU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차원의 균열과 뒤엉킨 시공간을 그린 영화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4일 개봉하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사전 예매 81만2923장(오전 8시 기준)을 돌파한 것은 물론 예매율 88%라는 수치를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특히 이는 2020-2022년 개봉작 중 종전 최고 기록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개봉일 오전 7시 사전 예매량 75만5086장을 뛰어 넘는 수치로 새로운 기록을 경신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 마동석의 합류로 화제를 모은 '이터널스'의 개봉 당일 사전 예매량인 34만8332장의 2배 이상의 수치이자 2016년에 개봉해 544만 관객을 동원한 전편 '닥터 스트레인지'의 개봉일 사전 예매량인 25만 장의 3배가 넘는 수치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함께 공개된 파이널 포스터에는 닥터 스트레인지를 중심으로 완다, 아메리카 차베즈, 모르도, 웡, 크리스틴 팔머 등 무너진 멀티버스의 거대한 균열 속에서 상상을 뛰어넘는 이야기를 펼쳐낼 다양한 캐릭터들의 모습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서로 다른 차원에 존재하는 다양한 버전의 닥터 스트레인지가 시선을 압도하며 멀티버스의 신세계가 펼쳐질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또 스칼렛 위치로 변신한 완다의 강렬한 비주얼 역시 이번 작품만이 가진 특별한 개성을 드러내 관심을 더한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4일 전 세계 동시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