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겐마' 이준기 "권력에 꼬리 흔드는 개가 되지 않을 것"

기사입력 2022.04.29 22:4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서 이준기가 복수를 위해 한걸음일 나아가고 있다.

2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 7회에서는 부패도시 김산의 비리를 척결하는데 성공한 김희우(이준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우는 범죄 조직 유채파의 마약 밀반입 현장을 급습했고, 인신매매와 마약 카르텔을 일망타진했다. 이런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조태섭(이경영)은 김희우를 눈여겨봤고, 따로 한 번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그리고 김희우는 김산지청장과 만났다. 청장은 김희우에게 “눈빛부터 달랐다. 그래서 믿어 보기로 했다. 나는 악한 자가 잘 살고 선한 자가 망하는 사회를 바꾸고 싶다”고 말했다.

김희우는 “청장님은 권력의 힘을 두려워하지 않으신다. 두려워하실지는 모르지만 피하지는 않는다. 청장님 같은 분이 검찰에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결국엔 총장에도 오르셔야 한다. 청장님께서 날개를 다실 수 있도록 돕고 싶다. 저는 권력 앞에서 꼬리 흔드는 개가 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