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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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영, 갑상선암 수술 7개월 차 "호르몬 수치 떨어졌지만…" [전문]

기사입력 2022.04.29 12:01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배우 민지영이 갑상선암 수술 7개월 차 근황을 전했다.

28일 민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늘 다니던 병원인데 벽의 색 조합이 참 예쁘다는 걸 이제서야 알게 됨"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검사를 위해 병원에 방문한 민지영이 담겼다. 7개월 전 갑상선암으로 수술을 했던 민지영의 건강한 근황이 눈길을 끈다.

민지영은 "채혈을 하고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받고 검진 결과를 기다리는 이 시간은 왜 이렇게 길게만 느껴지는 걸까요~ 걱정 반 근심 반 두근두근…"이라며 "검사 결과 호르몬 수치가 좀 떨어지긴 했지만 제 몸은 감사하게도 잘 적응해가고 있는 듯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갑상선암 수술 후 가장 큰 변화는 내 안의 모든 것들이 너무 소중해졌다는 거예요. 여러분도 언제나 자기 자신을 가장 소중하게 아끼는 하루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당신은 정말 소중한 사람입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지영은 '사랑과 전쟁'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유튜브 채널 '민지영TV'를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다음은 민지영 글 전문.

#하늘색 #분홍색 #노란색
늘 다니던 병원인데.. 벽의 색 조합이 참 예쁘다는 걸 이제서야 알게 됨..
평소엔 눈 깜빡하면 시간이 훅~하고 참 빠르게 흘러가는데.. 채혈을 하고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받고 검진 결과를 기다리는 이 시간은 왜 이렇게 길게만 느껴지는 걸까요~
걱정 반 근심 반 두근두근…

검사 결과 호르몬 수치가 좀 떨어지긴 했지만 제 몸은 감사하게도 잘 적응해가고 있는 듯 합니다~
갑상선암 수술 후 가장 큰 변화는 내 안의 모든 것들이 너무 소중해졌다는 거예요..
여러분도 언제나 자기 자신을 가장 소중하게 아끼는 하루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당신은 정말 소중한 사람입니다! 사랑합니다

#건강이최고 
#갑상선암수술후 #7개월
#오늘도감사한하루
#소중한 #나

사진=민지영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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