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1, 단독 공연 마무리→27일 컴백까지 '열일 행보'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밴드 9001(나인티오원)이 '먼데이프로젝트' 시즌5 공연을 완벽하게 마쳤다. 

9001(조곤, 주원, 의건, 원우)은 지난 25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벨로주 홍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을 직접 만났다. 

이번 공연은 평일 공연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먼데이프로젝트' 콘서트로, '먼데이프로젝트'는 국내 라이브 음악계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공연 브랜드이자 뮤직 피플을 위한 가장 트렌디한 공연이라는 점에서 콘서트 개최 소식부터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멤버 조곤의 솔로곡 '오래된 노트'로 오프닝 무대를 꾸민 9001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먼데이프로젝트'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오늘 공연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첫인사를 건넸다. 



이어 '달', '안개꽃', '체로키(Cherokee)', '마음에도 없는 말', '돌아오지 않을 그 밤', '백일홍', 잘 지낼 수 있길' 등 16곡의 풍성한 세트리스트와 화려한 밴드 퍼포먼스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멤버들의 환상적인 연주 호흡과 보컬 조곤의 감미로운 보이스가 공연장을 가득 채우며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또 펄 시스터즈의 '커피 한 잔'을 커버한 스페셜한 무대를 선보이며 공연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특히 이날 공연은 '청춘의 밤'이라는 주제로 개최돼 9001이 팬들의 사연을 직접 읽어주며 공감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청춘'이라는 주제로 콘서트를 개최해 팬들과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낸 9001은 "오늘 공연은 평소에는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히며 '먼데이프로젝트 시즌 5'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한편, '먼데이프로젝트' 시즌5 공연을 성료한 9001은 오는 27일 정오 네 번째 싱글 '노 데스티네이션(No Destination)'를 발매한다. 

사진=아뮤즈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