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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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안타까운 한숨…딸 성폭행 당해 도끼 살인마된 스포츠스타 (비밀의 방)

기사입력 2022.04.26 10:05 / 기사수정 2022.04.26 10:4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27일 방송하는 MBC '서프라이즈 : 비밀의 방' 12회 MZ세대 판정 요원으로 가수 권은비가 재출연한다.

지난 방송에서 재치있는 입담으로 활약했던 권은비는 업그레이드된 리액션과 매력으로 재미를 준다. 양 팀 패널로는 개그맨 김기리와 아나운서 박선영도 함께 자리해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12회 2라운드 주제는 ‘아버지의 이름으로’다.

성규 팀의 이야기는 2011년 3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도시로 향한다. 거리에서 두 남자가 말다툼을 벌이고 있다. 그런데 그중 한 남자가 갑자기 손도끼를 휘둘러 공격을 하는데, 목격자는 그의 얼굴을 보고 크게 놀란다. 당시 남아공의 럭비팀에서 뛰고 있던 스포츠 스타 조셉 느트숑과나였다. 그의 범행은 상당히 잔혹했다.

그는 사흘 동안 무려 여섯 명의 남성을 손도끼로 공격해 그중 4명이 숨진다. 하지만 그가 살인을 저지를 수밖에 없던 이유가 있었으니, 다름 아닌 그의 딸이 성폭행을 당했기 때문인데 이에 정형돈은 한숨을 쉬며 크게 안타까워했다.

형돈 팀은 1930년 유럽의 한 강연장으로 향한다. 그곳에서는 영혼을 불러내는 강령술이 열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한 남자가 심장을 부여잡고 쓰러진다. 남자의 정체는 다름 아닌 소설 ‘셜록 홈즈’ 시리즈의 저자 아서 코난 도일이다.

그는 국제심령학회에 연구비로 220억 원을 기증할 만큼 심령술에 큰 관심을 보였는데, 그가 이렇게 심령술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다름 아닌 자신의 죽은 아들 알레인의 영혼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실제로 그는 강령술로 아들을 만났다고 하는데, 이들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었던 걸까. 이에 패널 초아는 “어떻게 해”라며 안타까워했다.

딸을 위해 아버지의 이름으로 살인을 저지른 럭비 선수 이야기와 죽은 아들의 영혼을 만나기 위해 강령술에 빠진 아서 코난 도일의 이야기는 오는 27일 오후 9시에 방송하는 MBC '서프라이즈 : 비밀의 방'에서 공개한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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