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화장실에 숨어 '이것' 살핀다 (유퀴즈)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박보영이 관객들의 반응을 살핀다고 밝혔다.

27일 방송되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뽀블리' 박보영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크고 작은 일상을 기록하는 너의 일기장' 특집으로 그려진다. 박보영은 "일기를 열심히 써서 '유퀴즈'에 출연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특유의 러블리한 이미지로 등장한 박보영에게 유재석은 "죽기 전에 일기를 불태우고 재가 되는 걸 확인하고 죽을 거라고 (말했다던데)"라고 질문했다. 이에 박보영은 "제가 정말 친한 친구한테 나에게 무슨 사고가 생기면 일기부터 (없애달라고 말했다)"라는 이야기를 전해 시선을 모았다.


소중한 일기를 '유퀴즈'를 통해 공개한다는 박보영은 자신의 일기를 읽는 조세호를 막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일기를 감추고 빵 터지는 박보영의 모습에 본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날 박보영은 관객 반응을 듣기 위해 극장 화장실에 숨어 듣는다고 전해 놀라움을 샀다. 박보영은 "화장실이 정말 신랄한 비판이 나오는 데 1등이에요"라고 말하며 "그렇게 별로였나? 거기가?"라고 말하며 귀여움을 발산시켰다.

이러한 애교가 가득한 박보영의 모습에 유재석과 조세호가 환한 미소를 지었다. '뽀블리' 박보영이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27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사진 = tvN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