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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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마더스클럽' 추자현, 김규리 죽음에 수상한 행적…이요원과 갈등 [종합]

기사입력 2022.04.22 00:40 / 기사수정 2022.04.22 01:2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그린마더스클럽' 추자현과 이요원이 갈등을 빚었다.

21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6회에서는 이은표(이요원 분)와 변춘희(추자현)가 서진하(김규리)의 죽음으로 인해 갈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진하는 투신했고, 이은표는 사망한 서진하를 최초로 발견했다. 변춘희는 서진하의 사망 소식을 듣고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사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이때 변춘희는 이은표에게 "어떻게 된 거야? 앙리 엄마 맞아? 진짜?"라며 물었고, 이은표는 "나 때문인가 봐"라며 오열했다.

이은표는 "사실 프랑스에서 루이랑 사귀었었거든요. 근데 진하가 나랑 루이를 오해하더라고요. 그래서 대판 싸우고 다시는 보지 말자 그랬는데"라며 털어놨고, 변춘희는 "그래서 다시 만난 건 아니고?"라며 물었다.



이은표는 "아니에요. 루이가 대필 작가를 찾는다고 같이 일을 하긴 했는데. 그것 때문에 그랬으면"이라며 죄책감을 느꼈고, 변춘희는 경찰에게 알리지 않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또 이은표의 남편 정재웅(최재림)은 담당 형사로서 서진하의 죽음에 대해 수사했고, 그 과정에서 서진하와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이 변춘희라는 것을 알았다. 이은표 역시 정재웅으로부터 변춘희가 서진하를 만났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이후 이은표는 "진하 죽기 전에 언니가 마지막으로 만났었다며. 언니야말로 거기 왜 갔는데. 무슨 이야기했는데. 왜 나한테 말 안 했어요?"라며 다그쳤고, 변춘희는 "너 그걸 어떻게 알았어? 너 내 뒷조사까지 하고 다니니?"라며 쏘아붙였다.

변춘희는 "네가 지금 죄책감 때문에 제정신 아닌 건 알겠는데 이렇게 사람 몰아세우는 건 진짜 너무 더티하다. 궁금해하니까 말은 해줄게. 너 때문에 죽고 싶다고 하더라. 네가 남편이랑 붙어먹은 것 같은데 어쩌면 좋냐면서 울더라"라며 독설했다.



특히 이은표는 변춘희를 다시 만나 자신이 몰아붙인 것에 대해 사과했다. 변춘희는 자신이 서진하와 만났다는 것을 누구에게 들었는지 추궁했고, 이은표는 그동안 정재웅을 회사원이라고 속였다고 밝혔다.

변춘희는 실망이라며 화를 냈고, 연락하지 말라고 못박은 뒤 자리를 떠났다. 더 나아가 변춘희는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정재웅과 마주쳤고, 서진하가 남편 루이 브뉘엘(로이)의 불륜 때문에 힘들어했다고 귀띔했다.

그뿐만 아니라 변춘희는 루이 브뉘엘의 불륜 상대가 서진하의 대학 동창이라고 말했고, 정재웅이 이은표를 의심하도록 부추겨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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