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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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셉 라키, 총격 사건 연루돼 체포…'임신' 리한나 어쩌나 [엑's 해외이슈]

기사입력 2022.04.21 10:45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팝가수 리한나의 남자친구이자 래퍼인 에이셉 라키가 총격사건에 휘말리며 경찰에 체포됐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경찰국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성명서를 발표하며 "라킴 메이어스(에이셉 라키의 본명)가 2021년 11월 할리우드 지역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에 연루되어 체포되었다"고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피해자는 지난 2021년 11월 6일 오후 10시 15분 경 할리우드의 한 지역에 있던 중 에이셉 라키와 그의 두 지인과 말다툼이 있었고 총격을 당했다. 더불어 피해자는 에이셉 라키가 자신에게 3~4차례 총을 쐈으며, 한 발이 왼손을 스쳐 치료를 받았다고 밝히면서 그가 지인들과 도주했다고 증언했다.

경찰은 "이미 에이셉 라키의 자택 압수 수색 영장을 받아둔 상태"라고 밝혔다.

에이셉 라키는 리한나와 바베이도스에서 출발해 LA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체포되었고, 본래 고향인 바베이도스에서 아이를 낳을 계획이었던 리한나는 에이셉 라키의 체포 현장을 목격한 후 계획을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선 2019년 7월 공연 차 방문한 스웨덴에서 지인들과 함께 일반인 폭행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상대방이 먼저 시비를 걸었다며 정당방위를 주장했으나, 스웨덴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폭행 정도가 징역형을 선고해야 할 만큼 심각하지 않다는 이유 등을 들어 집행유예를 선고해 풀려난 바 있다.

한편, 1988년생으로 만 34세가 되는 에이셉 라키는 지난 2020년부터 리한나와 교제 중이며, 지난 2월 임신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사진= AP/연합뉴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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