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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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 사망한 김규리 발견 '충격 엔딩' [종합]

기사입력 2022.04.21 01:30 / 기사수정 2022.04.21 01:3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이 길에 쓰러져 있는 김규리를 발견했다.

20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5회에서는 서진하(김규리 분)와 이은표(이요원)가 갈등을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은표는 서진하에게 "항상 내가 이상한 거겠지 생각했어. 내 열등감이려니 했고. 근데 그때 확신했어. 너 나 싫어하잖아. 근데 입으로는 맨날 특별해. 특별해. 대체 왜 그래? 너 혹시 정신적으로 문제 있니?"라며 독설했다.

이은표는 "늘 이런 패턴이었어. 중학교 때도 대학교 때도 늘. 너 김태훈 기억나지? 그때도 내가 김태훈 좋아한다고 하니까 너 갑자기 다음 날부터 개랑 사귀었잖아. 교환학생도 네가 신청하는 바람에 나 못 갔잖아. 심지어 공모전도. 꼭 내가 내는 데만 골라 내서 나 물 먹이고"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특히 이은표는 "자격지심이라고 해도 할 수 없고 열등감이라고 해도 할 수 없어. 어쨌든 더 이상 엮이고 싶지 않아. 동네에서 마주쳐도 이제는 모른 척해 주라"라며 못박았다.

또 서진하는 생명이 위독해져 병원에 실려갔고, 위세척을 받았다. 그 사이 서진하의 집에서 일하는 가사도우미는 갑작스럽게 사정이 생겨 이은표에게 앙리를 돌봐달라고 부탁했다.

이은표는 앙리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고, 앙리는 자신의 인형이 있어야 잠들 수 있다며 눈물 흘렸다. 이은표는 앙리와 아이들을 데리고 서진하의 집으로 향했다.



결국 이은표는 루이 브뉘엘(로이)과 마주쳤다. 이은표는 "그때 왜 진하한테로 갔어? 그때 물어보지 않았더니 오랫동안 그 궁금증이 날 괴롭혔어. 이제 와서 부질없을지도 모르지만 알고 싶어. 그때 왜 날 떠나서 진하한테 갔는지. 내가 뭐가 부족했어?"라며 추궁했다. 

이때 서진하가 나타났고, "네가 여기 왜 있어?"라며 분노했다. 이은표는 "이모님이 갑자기. 자세한 이야기는 루이한테 들어"라며 자리에서 일어섰고, 루이 브뉘엘은 "데려다줄게"라며 따라나섰다.

서진하는 루이 브뉘엘에게 "안 돼. 그대로 있어. 한 발짝이라도 움직이면 뛰어내려버릴 거야"라며 경고했다. 이은표는 아이들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갔고, 서진하는 루이 브뉘엘에게 물건을 집어던지며 난동을 피웠다.

서진하는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나한테. 난 이제야 다 이해가 되는데. 그래. 그때부터야. 쟤가 이사 온 뒤부터. 그때부터 더 차갑고 더 나를 피하고. 너 은표 못 잊잖아. 밤마다 몰래 서재에서 옛날 사진 꺼내보고 옛날 생각하는 거 내가 모를 줄 알고?"라며 소리쳤다.

루이 브뉘엘은 "이러니까 내가 너랑 살기가 싫은 거야. 매사에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심. 늘 자기만 제일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자기 연민"이라며 괴로워했고, 서진하는 "그래서 나만 두고 도망가려고? 이 나쁜 자식. 앙리만 데리고 도망가려는 거 내가 모를 줄 알아"라며 울먹였다.



그뿐만 아니라 서진하는 이은표에게 전화를 걸었고, "이 뱀 같은 년아. 너야말로 남의 거에 침 흘리지 마. 남의 떡만 탐내는 네가 더 역겨워. 너 루이랑 잤지"라며 막말을 퍼부었다.

이은표가 서진하와 통화하는 사이 이은표의 아들은 사고를 당했고, 이은표는 서둘러 전화를 끊고 아들을 병원으로 데려갔다.

이후 이은표는 서진하의 죽음을 암시하는 꿈을 꿨다. 이은표는 서진하 집 주변을 걸었고, 바닥에 쓰러져 있는 서진하를 발견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이은표가 서진하의 죽음에 대해 의문을 품는 장면이 포착돼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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