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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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백경, 김영희 PD 사퇴에 "관용을 베풀자"…쓴소리

기사입력 2011.03.23 17:47 / 기사수정 2011.03.23 17:51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원타임 송백경이 22일 교체된 '나는가수다' 김영희PD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3일 오후 송백경은 자신의 트위터에 "김영희PD가 결국 교체되었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PD가 책임지고 사퇴까지 할만한 사안이라고 여기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주말 황금 시간대에 볼 것 없는 TV채널들에서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시는 여러 훌륭한 가수 여러분 공연을 안방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참 황홀하다고 여기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만일 '나가다' 프로그램의 기획 아이디어를 김영희 PD님이 적극 발상하고 앞장서서 제작을 주도했다면 김영희 PD를 한번쯤 이해하고 관용을 베풀어도 된다고 보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즉, 김PD의 기획 의도인 기존 가수들의 공연을 안방채널을 통해 볼 수 있는 점을 존중하자는 것.

또한, MBC 예능국을 겨냥한 비판도 서슴지 않았다. 송백경은 "엠넷 슈스케 장사 좀 되는 거 보니 옳다 거니 날름 포맷 차용하며 프로그램 만드는 MBC 예능국이 과연 김영희PD를 나무랄 수 있는 자격이 있을까요? 단 한 번의 관용이면 '나가다'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움이 듭니다. 대응이 너무 서슬 퍼렇네요…김건모 선배님 노래 한 번 더 들어서 난 좋구먼……어휴"라고 덧붙였다.

[사진=송백경 ⓒ 송백경 미니홈피 ]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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