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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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유재석, 립싱크 한댔더니 칭찬…결과 만족" (미스터라디오)

기사입력 2022.04.15 17: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미스터 라디오' 조세호가 유재석에게 칭찬을 받았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서는 신곡 '그녀는 날 친구라 불러'를 발표한 조남지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정수는 “여심을 사로잡은 두 남자”라면서 조남지대를 소개했고, 조세호는 “사랑과 이별 그리고 추억을 얘기하는 조남지댑니다”라고 인사했다.

조세호는 뮤직비디오 컨셉에 맞춰 하얀 런닝셔츠 차림으로 출연했는데, 한 청취자가 “몸 좋은 스웨덴 할머니 같다”라고 하자 “어젯밤 제작진의 급한 연락을 받았다. 뮤직비디오 복장으로 나와달라고. 저도 억울하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정수는 “4월 10일에 신곡이 나왔는데 지금까지 단 한 건의 기사도 나오지 않았다. 기자들에게 기사 내지 말아달라고 부탁을 한 거냐”라며 의아함을 드러냈다.

이에 조세호는 “전혀 그렇지 않다. 전국의 기자님들 듣고 계신다면, 4월 10일에 조남지대 음반이 나왔으니 많은 기사 부탁드린다”라며 “음원 사이트 50위 안에 드는 게 목표였는데 목표를 이뤘다. 만족한다”라고 밝혔다.

윤정수가 “가족들 반응은 어떠냐”라고 묻자, 조세호는 “가족들한테 얘기 안했다”라고 말했고, 남창희 역시 “나도 얘기 안했다. 예전에 '색즉시공' 찍었을 때 엄마가 저 몰래 보고 오셨다. 교회활동 열심히 하시는 분인데, 아들이 변태 1로 나오니까 쓰러지셨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한 청취자가 “톱 100위인데 큰자기님이 신곡 듣고 뭐라고 말씀해주셨냐”라고 묻자, 조세호는 “안 그래도 오는 길에 유재석 씨의 전화를 받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조세호는 “(유재석 씨가) ‘어디니?’라고 물으셔셔 ‘미스터라디오 갑니다’ 했더니, ‘왜 가니?’라고 하셔서 ‘조남지대 쇼케이스 갑니다’라고 했다. 그랬더니 ‘혹시 라이브 하니?’라고 물어보셔서 립싱크 한다고 했다. 참 잘했다고 하시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남창희는 “유재석 씨가 응원 많이 해주신다. 이미 '유퀴즈' 촬영도 마쳤다. '유퀴즈'도 꼭 봐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는 KBS 쿨FM(89.1MHz 오후 4시-6시)을 통해 생방송으로 함께할 수 있다.

사진=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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