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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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지, 높은 경쟁률 뚫고 주인공 발탁 "생일 오디션, 운명이었다" (으라차차 내 인생)

기사입력 2022.04.11 14:08 / 기사수정 2022.04.11 14:08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남상지가 생일에 오디션을 보고 합격했다고 밝혔다.

11일 온라인을 통해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성준해 감독과 배우 남상지, 양병열, 이시강, 차민지, 선우재덕, 박해미, 이한위, 김희정이 참석했다. 

'으라차차 내 인생'은 조카의 엄마가 되기로 선택한 싱글맘이 세상을 향해 펼치는 파란만장 고군분투기를 담은 드라마다. 2019년 방영된 '여름아 부탁해' 구지원 작가와 성준해 감독이 의기투합한 기대작이다. 

남상지는 조카의 엄마가 되기로 결심한 싱글맘이자 디자이너로 성공하기 위해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가는 서동희 역을 연기한다. 

이날 남상지는 캐릭터에 대해 "조카의 엄마가 된다는 일은 상상을 해본 적도 없고 간접적이라도 경험을 해본 적이 없는 일이었다. 어떻게 하면 더 진정성 있게 연기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많이 고민하고 방법을 찾으려고 했다. 그래서 촬영 전부터 동희로서 일기를 쓰고 있다. 가끔 밀리긴 하지만 그게 연기할 떄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남상지는 "오디션을 처음 봤던 날이 제 생일이었다. 운명인가 싶었다. 감독님이 커피도 사주셔서 기분 좋게 오디션을 봤던 기억이 있다"고 높은 경쟁률을 뚫은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으라차차 내 인생'은 11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KBS 1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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