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린, '현재는 아름다워' 합류…윤시윤 전 여자친구 役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배그린이 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에 합류한다.

배그린이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에 출연을 확정했다. ‘현재는 아름다워’는 연애도 결혼도 기피하는 시대, 나이 꽉 찬 이가(家)네 삼 형제가 집안 어른들이 내건 아파트를 차지하기 위해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혼인성사 프로젝트 드라마다.

배그린은 극중 이현재(윤시윤 분)의 전 여자친구이자 과거 캠퍼스 커플이었던 소영은으로 분해 드라마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현재와 이별 후 끼리끼리 법칙에 따라 준재벌 아들과 결혼했고, 10년 후 두 사람은 이혼소송 변호사와 의뢰인으로 재회하게 된다. 이별의 아픔을 뒤로한 채 승소를 위해 함께 싸워야만 하는 영은과 현재의 스토리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앞서 배그린은 드라마 ‘불가살’, ‘엉클’, ‘레버리지: 사기조작단’, ‘옥중화’, ‘최고다 이순신’ 등에 출연해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다. 장르를 불문하고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것은 물론, 깊은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맡은 캐릭터마다 높은 완성도를 보여줘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에 배그린이 ‘현재는 아름다워’를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매력의 캐릭터를 탄생시킬 것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현재는 아름다워’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FN엔터테인먼트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