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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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 전설’ 이형택, 생수 뚜껑 못 열 정도로 긴장한 이유는?

기사입력 2022.04.07 07:33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한국 테니스의 전설인 이형택이 뚜껑도 열지 않고 물을 마시려고 했다? ‘내일은 영웅 - 깐부 with 박세리’ 결승에 진출한 그가 밀려오는 긴장감에 어이없는 실수를 한 것이다. 대한민국 남자 테니스 최초 메이저 대회 16강 진출, ATP 투어 우승 등을 이룬 강심장의 이형택이 그토록 긴장한 결승전. ‘내일은 영웅 - 깐부 with 박세리’ 14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일은 영웅 - 깐부 with 박세리’는 LG유플러스 계열 '더라이프' 채널이 제작한 오리지널 프로그램으로 골프를 사랑하는 8명의 연예인과 8명의 여성 골프 선수들이 팀을 이뤄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를 치르고 우승팀을 가리는 신개념 골프 오디션 예능이다.

오는 4월 7일일 목요일 밤 11시 방영될 ‘내일은 영웅 - 깐부 with 박세리’ 14화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8강과 4강을 뚫고 결승에 진출한 이형택-김민서 선수, 김형중-박단유 선수가 전지훈련비 2천만원이 걸린 우승 팀을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내일은 영웅 - 깐부 with 박세리’ 결승전은 이전 경기와 같은 포볼합산, 개인전, 포섬으로 구성된 게임으로 진행되며 최종 점수가 동점일 시 연장전은 포볼 합산 서든데스로 치러진다. 또한 팀마다 한 번씩 사용이 가능한 ‘더블 찬스’가 주어졌는데 찬스를 쓰면 해당 홀의 점수는 2배로 계산되며 사용한 팀과 상대 팀 모두에게 적용된다. 이 ‘더블 찬스’가 결승전에서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 기대가 된다.

첫 회부터 우승 후보로 손꼽히며 매 경기마다 긴장감이라고 찾아볼 수 없는 안정적인 실력을 뽐낸 이형택이 첫 티샷부터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공을 안정적으로 페어웨이에 보냈고 김형중 역시 이형택의 굿샷을 보고 부담감을 느꼈지만, 공을 시원하게 페어웨이에 안착시키며 결승전을 시작했다. 세 번째 샷에서는 김형중이 핀발 살리는 완벽한 샷을 구사해 먼저 온그린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하고 이번에는 김형중의 굿샷을 본 이형택이 살짝 당황했지만 좋은 어프로치 샷을 날렸다. 김민서 선수와 박단유 선수 중 누가 두 팀에게 모두 찾아온 버디 찬스를 잡을 수 있을까.

한편, 더라이프 채널은 ‘내일은 영웅 - 깐부 with 박세리’ 결승전을 맞아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인선과의 대결에서 패배해 4강 진출을 못한 트라우마를 벗어나고 싶다는 차수빈의 한마디에 성사된 개인전의 꼴찌를 맞추는 이벤트다. 차수빈과 신인선, 최윤소 중 골프 최약체는 누구일지 4월 7일 밤 11시 방송되는 결승전 첫 회 종료 전까지 더라이프 채널 유튜브의 해당 영상에 댓글로 남기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해당 연예인이 공약으로 건 선물을 증정한다.

전 테니스 국가대표 이형택 선수도 긴장하게 한 결승전의 시작, ‘내일은 영웅 - 깐부 with 박세리’ 14화는 오는 4월 7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며 LG U+tv 0번, LG 헬로tv 38번, SK Btv 67번, KT olleh tv 261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사진 = 내일은 영웅 - 깐부 with 박세리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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