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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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에스더, 연매출 1000억이지만 "회사 건물 없어 고민" (라디오스타)

기사입력 2022.04.06 17:5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라디오스타' 여에스더가 재테크에 문외한임을 고백했다.

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 측은 네이버 TV에 "재테크에 순수한(?) 여에스더의 투자 상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직원 수 100여 명, 연 매출 1000억 회사의 CEO 여에스더의 자산 관리 비법이 공개됐다. 재테크도 야무지게 할 것 같다는 모두의 예상과 달리 여에스더는 “집 이외 부동산은 없다. 주식도 하지 않고 오로지 저축만 한다”며 '재테크 바보'라고 반전 고백을 했다.

이를 듣던 MC 김구라가 “회사가 대기업에 인수되거나 상장되면 몇 천억 부자가 되실 분”이라고 이야기하자, 여에스더는 “상장할 생각이 없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여에스더는 가장 큰 고민으로 “회사 건물이 없는 것”이라고 밝히며 부동산 전문가 박종복에게 상담을 요청했다. 박종복은 “월세 내는 인생보다 이자 내는 인생을 살라고 한다. 이자는 내 명의가 있다는 것이지만, 월세는 매달 지불하면 사라진다”며 상담을 시작했다.

이어 박종복은 “내 건물을 가지고 있으면 향후 매출액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며 그 이유에 대해 들려준다. 여에스더는 명쾌한 설명에 푹 빠져들더니 급기야 “조금 시간 끌어도 되죠?”라며 녹화 지연을 요청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여기에 예비 신랑 슬리피까지 가세, “전원주택을 꿈꾸는 사람들도 많다”며 부동산 상담 질문을 꺼냈고, 여에스더 또한 추가 질문을 쏟아내려 했다. 상담 질문이 폭주하는 현장을 지켜본 김구라는 슬리피에게 “결혼식이나 잘해”라고 상황을 정리, 일동을 폭소케 했다.

모두가 궁금해하는 투자 '꿀팁'은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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