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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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이지혜, 각본가도 극찬..."립싱크 없었다"

기사입력 2022.04.06 13:30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파친코'에서 립싱크 없이 열연을 펼친 이지혜에게 극찬이 쏟아졌다.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 이지혜가 뚜렷한 존재감을 보였다. 당대 최고의 가수 역을 맡은 이지혜는 '파친코' 4화에서 민족의 한이 서린 '춘향가'를 부르는 장면으로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이지혜가 연기한 인물이 한국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에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추측되면서, 내면의 슬픔을 그대로 반영한 듯한 연기에 많은 박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파친코'의 각본가이자 총괄 제작자인 수 휴(Soo Hugh)가 SNS 통해 이지혜를 언급해 화제다. 수 휴는 "이번 촬영에서 가장 놀라운 순간 중 하나였다. 가이드 트랙을 준비했는데도, 립싱크 없이 진행됐다"는 이야기를 덧붙여 이지혜의 연기를 극찬했다.

이지혜는 다양한 뮤지컬에서도 연기 내공을 선보인 바 있다. 영화 '기생충'에서도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던 이지혜는 짧은 등장에도 잊혀지지 않는 '신스틸러'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파친코'를 비롯해 여러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한 배우 이지혜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바이다.

사진 = JG Entertainment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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