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8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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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세' 시미즈, 연매출 6억 CEO "오픈카 로망, 생일선물로 구입" (서민갑부)[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4.03 07:2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댄서 시미즈가 수제화 CEO로 성공한 젊은 사업가의 모습을 전했다. 

2일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댄서는 물론 사업가로서도 성공한 댄스팀 라치카의 시미즈(본명 심희정)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올해 27세인 시미즈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을 "댄서이자 안무가 겸 CEO 시미즈다"라고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3살에 CEO의 길을 가게 된 시미즈가 운영하는 수제화 숍의 모습도 공개됐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수제화 골목의 한 가게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긴 줄이 늘어서 있었고, 기본 대기 시간만 1시간이라는 가게 앞에 선 손님들은 "발이 편하다고 소문이 나 있다"고 들뜬 모습을 보였다. 

손님들의 극찬 속 시미즈의 수제화 숍은 연일 문전성시를 보였다. 시미즈가 운영하는 수제화 숍은 월 매출만 5천만원이 넘고, 연매출은 6억6천만 원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미즈는 "힐댄스를 가르치고 있는데, '선생님 힐은 어디서 사세요?'라는 물음을 많이 받았다. 그 때 동대문 시장을 무작정 갔었다. 괜찮은 디자인의 구두를 신어보고, 단돈 30만원으로 사입한 구두를 찍어서 온라인에 올렸다. 주문량이 늘다 보니까 고객들을 충족시키고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서 다양한 것을 계속 개발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자신만의 구두를 선보이게 된 이유를 전했다.

생일선물로 자신을 위해 평소 로망이었던 오픈카를 구입했다는 시미즈는 직접 자동차를 소개하며 "제가 예전부터 오픈카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20대에 한 번 사보자해서 구입을 하게 됐다. 빨간 지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 오픈카를 탔을 때 '이래서 타는구나' 생각했다. 속도감이 좋다. 뚜껑을 열었을 때와 안 열었을 때 차이가 커서 좋다"고 전했다.

또 시미즈는 최종 꿈으로 "대체불가능한 사람이 되고 싶다. 댄서로도 '이 자리는 시미즈가 빠지면 안되는데'라는 말을 듣고 싶은 마음이다. 제가 댄서로서도 쉬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가 끊임없이 춤 하나로 새로운 것을 하고 있더라. 이게 구두로도 그렇게 작용할 수 있다면, 이 일도 끊임없이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의지를 보였다.

'서민갑부'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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