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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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좋아해요"…박민영·송강, 재결합 시그널? 애절한 포옹 (기상청사람들)

기사입력 2022.04.02 22:1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기상청 사람들'의 박민영과 송강에게 묘한 재결합 시그널이 흐른다. 

2일 JTBC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하 '기상청 사람들')에서 헤어짐을 선택한 진하경(박민영 분)와 이시우(송강)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두 사람이 사랑하지만 이별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서로 너무 달랐기 때문이었다. 결정적으로 시우의 아버지 이명한(전배수)은 맑은 하늘에 여우비처럼 찾아와 둘의 행복을 무너뜨리려 했다.

그렇게 헤어진 하경과 시우는 총괄과 특보, 그리고 단순 직장 동료 그 이상의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들고 있는 중이다.


2일 공개된 스틸컷 속에는 하경과 시우가 애절함을 한껏 머금은 포옹을 나누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공개된 15회 영상에서는 다사다난했던 기상청에서의 하루를 뒤로 하고 탕비실에서 잠시 숨을 돌리고 있는 하경의 모습이 전해진다. 뒤이어 따라 들어온 시우가 커피를 대신 내려주고, "자신이 데이터를 더 보고 있을 테니 먼저 퇴근하라"고 하경을 챙기는 시우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면서 시우는 아버지 얘기에 예민하게 반응해서 미안하다는 사과를 전한다. 그마저도 다 이해한다는 하경에, 시우는 결국 하경을 끌어 안으며 "이러다가 내가 다시 붙잡으면 어쩌려고. 나 아직 당신 진짜 많이 좋아해요"라고 다시 고백한다.

'기상청 사람들' 15회는 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앤피오엔터테인먼트, SLL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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