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원더걸스 美 활동 회상…"케이팝 최초 빌보드, 믿기지 않아"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박진영이 스트레이 키즈의 빌보드 메인 차트 1위를 축하하며, 원더걸스를 회상했다.

30일 박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3년 전 원더걸스 노바디가 케이팝 가수 처음으로 빌보드 메인차트에 올랐던 날 믿어지지 않았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2009년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 76위로 진입한 원더걸스의 'Nobody'가 담겼다. 박진영은 "버스에서 생활하면서 미국 50개 도시를 돌았죠. 직접 팜플렛을 돌리며…"라고 회상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빌보드 1위를 보고 감격한 박진영은 "그리고 13년 후 드디어 메인차트 1위네요. 그것도 한국 가수 3번째로. 참 뭐라고 설명하기 힘든 감정이네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원더걸스와 원더풀 정말 고마워. 문을 열어주고 가능성을 보여줘서. 그리고 이 긴 시간 도전해준 모든 JYP 가수들 그리고 JYP 식구들 정말 고마워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스키즈와 스테이 고마워요. 축하해요! 이제 시작이니 더 열심히 해요 우리!"라고 전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의 새 미니앨범 'ODDINARY'(오디너리)는 4월 2일 자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 슈퍼엠(SuperM)에 이은 케이팝 사상 세 번째 기록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진영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